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0803?sid=001

동대구역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3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소재의 한 경찰서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께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두건을 쓴 채 나타난 A씨는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투척하고 사라졌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비 직원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러한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22일 외관 청소를 마쳤으며, 동상은 별다른 손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