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상무 선생님의 <비둘기 합창>
5남매에 편부 가정 집안의 막내아들이자 늦둥이인 독고탁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어린이 만화인데
사실 어머니는 막내인 탁이를 낳다가 돌아가시고
큰 누나는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고 전다는 이유로 썸타는 남자에게 차이고
(이게 그냥 차이는 수준이 아니고;; 그십새..아니 그 남자가 누나가 다리를 저는 걸 모르는 상황이었다가 저는 걸 보고 못볼걸 본 것 마냥 도망쳐버리는 장면이 있음. 진짜 개비참해짐;)
아이들 역시 많이 방황하여 그렇게 밝은 분위기는 아님

여기서 위 네모칸의 그림이 순서대로 아버지 독고룡-큰 형,둘째 독고 준-작은 형,셋째 독고 봉구- 작은누나,넷째 독고 영
그리고 업혀있는 애가 독고 탁 국민학교 1학년
업고 있는 여자가 큰 누나, 첫째 독고 숙임
아버지인 독고룡은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뒤 재벌집의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큰 누나인 독고 숙은 탁이에게는 어머니같은 존재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함
큰 형인 독고준은 몇년째 낙방하지만 열심히 고시공부중이고
작은 형인 독고 봉구는 고등학생이고 무뚝뚝하고 싸움을 잘함
작은 누나인 독고 영은 중학생이고 소설가를 목표로 하고 있음

이 봉구는 자기 학교의 권투부 주장이자 재벌집 아들인 영태가
운전기사인 자기 아버지를 공손하지 않게 대하는 걸 목격하고

영태를 때려눕혔다가
오히려 영태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권투선수로 성장하게 됨
그러나 봉구는

불치병인 심장판막증을 갖고 있었는데
가뜩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조심해야될 병을 가지고
봉구는 거친 스포츠인 권투를 하고 싶어했음

그러한 심장을 가지고도 권투를 열심히 하며
권투 선수권대회에서 결국 결승까지 가게 됨
뚜쒸! 따쒸!

흥분이 고조된 경기장 안
봉구는 뛰어난 실력으로 선수들을 재꼈으나

결국............... 결승전에 쓰러지게 되고..............
이젠 걷는것조차 삼가야하는 처지가 됨
권투선수인 독고봉구에게는 암울한 상황이었음
권투선수의 꿈은 커녕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걷는 걸 삼가며 조심히 집에서 요양을 취하던 봉구임
그리고 이제 여기서 집중해야할 대상은....
둘째 형 독고준임
독고준이 뭐하는지 앞서 말했듯이 이 사람은 몇년째 낙방하지만 계속 고시공부중임

하지만 잘 안됨......
시대가 시대라 누나는 장애로 많은 차별과 무시를 겪고있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동생들이 성공을 거두길 바라지만
준이는 마음이 안좋음

결국 고시를 포기하고 취직을 해서 집안을 돕겠다고 다짐함
.......근데 앞서

봉구가 권투부 주장인 영태를 때린 것을 기억함?
결국 그때 일로 영태 어머니에게서 오지 말라고 해고당하게 되고 아버지는 실직하게 됨

하.....여기서부터 눈물임

큰 누나는 다방의 카운터에 취직하고
고시 준비하던 큰 형은 가족들 몰래 공사판에 일하러 가고
작은 형은 연탄배달을 시작함
이렇게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들은 똘똘뭉쳐 이겨냄
(아까 썸타던 남자가 있었다고 했지?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가 있는 걸 왜 몰랐냐면 카운터에 있었기 때문에 걷는 것을 몰랐기 때문임)

하지만 독고준은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치게 됨

독고준은 이 일을 계기로
그냥 정말 이제부턴 정말 공부뿐이야 모드에 돌입하고
빡공을 시작하게 됨
장하다 준아!!!!!!!

장한 준이~~ 이게 옳은 선택이었던 게 나중에 아버지 일도 잘 해결됨
영태 어머니가 봉구네의 집안사정을 알게 되고 사과와 함께 복직할 기회를 얻지만
사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운전기사 일을 그만두고
꽤나 많이 받은 퇴직금을 받아 택시를 사서 택시기사로 일하게 되심


여기까지 본 덬들: 아!!!!!!!!!!!!!!!!!이제 독고네 가족들도 일이 잘 풀리는구나!!!!!!! 해픠엔딩이기다리고잇구나!!!!!!!!!!!!!

때는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운 대낮
봉구는 가만히 앉아 시원히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공부중이었음

.....라디오를 들으며

라디오에서는 한창 고시 합격자의 번호와 이름을 읊고 있었음
예전엔 고시 합격자를 라디오에서 읊어줬...을 것임(아마도?)
1452번 김무묭. 1455번 김철수. 1456번 김왕덬. 1460번 개발덬.
방식을 모르니 대충 쓰겠음

묵묵히 라디오를 들으며 공부하는 봉구
그러나 그 순간

1501번 독.고.준.

형의 이름이 들림!!!!!!!!!!!!

!?!?!?!??!?!?!?!???????????????????!!!!!!!!!!!!!!!!!!!!!!!!!!!!!!!!

몇년간 낙방하던 형의 합격소식!!!!!!!!!!!!!!!!!!!!!!!!!!!!!!!!!!!!!!!!!!!!!!!!!!!!!!!!!!!!!!!!!!

빡공성공한 준이 !!!!!!!!!!

봉구는 기뻐하며 벌떡 일어났고 !!!
학교며 일이며 집을 비운 가족들을 큰 소리로 부르며 너무나도 기뻐했음

형이 합격이래!!!!!!!! 형!!!!!!!!!!! 누나!!!!!!!!!!!!!! 탁아!!!!!!!!!!!!!!아버지!!!!!!!!!!!!!!!!!!!!!

영아!!!!!!!!!!!!!형!!!!!!!!!!!!누나!!!!!!!!!!!!!!탁아!!!!!!!!!아버지!!!!!!!!!!!!!!!!!!!
그렇지만 벌떡 일어나 흥분해버린 독고봉구의 심장은
기뻐해주지 않았음

으윽...
그대로 가슴을 부여잡고 주저앉은 봉구는 그 순간에도 기쁨을 참지 못하고 계속 형을 불렀음

형...누나...아버지...합격이래....합격.....
자신을 도와달라는등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형의 합격만 계속 외치는 봉구ㅠ.ㅠ
그치만 심장은 더 기다려주지 않았음

........................
봉구는 그대로 방 문지방도 넘지 못한채
한쪽 팔은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고
한쪽 팔은 밖을 향해 뻗으며
쓸쓸히 죽어갔음...............

봉구야......봉구야.....봉구야!!!!!!!!!!!!!!!!
그렇게 봉구는 죽게되고

<a href='https://kor.pngtree.com/freepng/cartoon-cemetery_2975277.html'>의 PNG 이미지 kor.pngtree.com/</a>
가족 모두들 봉구의 묘를 방문하고
소설가를 꿈꾸던

둘째 누나가 봉구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을 봉구의 묘에 바침
다같이 봉구를 기리며..
둘째누나는 투고한 소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단 묘사가 나오고
그리고 큰 누나는 동네의 순박한 청년 마우돈이라는 남자와 결혼하게 되고 (여기 서사도 맛도리임)
큰 형은 검사가 되어 훈훈하게 끝남(사실 검사인지 잘 모르겠음 '사법고시'였던것같긴 한데 다른 고시였던 것 같기도 하고....)

원덬은 봉구의 죽는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그 장면, 컷, 그림이 기억이 확실히 남
처절하게 가족들을 부르며 죽어가지만 그건 자신이 죽을 것 같아서,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정말로 형의 고시합격을 알리려고 소리치는 것만 같아서........ 더 기억에 남음........

참고로 원덬은 03년생인데... 초등학교 도서관에 꽂혀있던거 본거임 그렇게 옛날에 본거아님(^^
정말 좋은 스토리의 명작 < 비둘기 합창 > 꼭 한 번 보세요 ^^
참고로 본인 기억과 다른 결말이라면 아마 애니메이션을 봤을거임
나무위키 보니까 좀 더 희망적인 방향으로 수정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