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열린 ASL 시즌20 8강전에서 4강 첫시드를 확정 지은 황병영
2007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후 첫 개인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함

현역 시절 소속팀은 강팀인 KT롤스터였으나 개인성적은 좋지 않아 항상 미미한 존재감을 보였고
스타리그가 없어진 후에 생긴 ASL에서도 많이 올라가봤자 8강이 최고 성적이었음
7전 4승제 게임에서 4:3으로 힘들게 겨우 진출한 4강임에도 승리 후 반응도 덤덤하고 인터뷰도 평범하게 진행하는 듯 하다가
팬이 울었다는 말을 듣곤 울컥해서 눈물 펑펑..
이후에 인터뷰 진행도 제대로 못함ㅠㅠ
방송 실시간으로 보던 동료 선수들도 울컥하고 같이 울 정도로 감동적이었음...
ASL 시즌20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올라간 테란(종족)에 개인 커리어도 좋지 않은 편이라 모두에게 최약체로 평가 받았는데
(16강 진출했을 때도 1번 시드인 선수가 제일 먼저 자기 상대로 뽑았을 정도로 약한 선수로 평가 받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제일 먼저 8강, 제일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함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전부다 입을 모아 황병영보다 착한 사람 못봤다,
인성갑이다 등등 미담 가득할 정도로 성격도 좋고 노력파라 조용히 응원 중이었는데
20여년 만에 4강 진출해서 벅차올라서 처음으로 슼에도 글 올려봄
다시 한번 ㅊㅋㅊㅋ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