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_ofZFFbApc?si=3fvYn2bA4RTHg00-
동해 심해 탐사 권리인 조광권을 다시 설정할지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한 참석자는 석유공사 측에 급하게 조광권을 재설정해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습니다.
대왕고래 시추가 시작된 건 이보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
시추 결과도 안 나왔는데 서둘러 해외 자본을 유치하려는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그러자 석유공사 A씨는 "탐사시추 1공이 실패한다고 해서 다음 시추공에서 안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며 질문과 다른 답변을 합니다.
이 참석자는 "정치적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됐는데 섣부르게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해서 지분이 (해외로) 넘어가면 국민적 정서가 못 받아들인다"고 다시 묻습니다.
이번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시추 결과와 상관 없이 "일단 광권을 분할해 놓고 협상 기간 동안 우리 이익을 극대화 하면 된다"며 거듭니다.
이를 두고 이미 올해 초 내부적으로 실패를 예견한 석유공사가 대왕고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해외 투자를 서둘러 유치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사실상 진두지휘했던 A씨는 지난해 300%가 넘는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신승규 김대호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조영익]
박소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7875?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