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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00만원 넘는데 하루 만에 기스났다”…뿔난 아이폰 구매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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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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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3059?sid=001

 

알루미늄 소재 스크래치에 취약
내구성 관련 애플 공식입장 없어


 

한 아이폰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이폰17 프로맥스 이미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아이폰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이폰17 프로맥스 이미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디자인은 겨우 뇌이징(뇌+에이징)됐는데, 이번엔 기스 관련 이야기도 많네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심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휴대폰 기스는 일상생활에서 직접적인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구매한 지 몇 시간 만에 스마트폰에서 긁힘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애플에 따르면 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맥스는 새 알루미늄 디자인과 발열을 줄이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난해 아이폰16 프로 시리즈가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한 것과 대비된다. 알루미늄은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스크래치에 취약한 재질로 평가받는다.

 

“케이스 없인 사용 어려워” 등 불만 잇따라

이 같은 소재 변경과 함께 아이폰17 프로맥스는 첫 공개 이후 매장 전시 제품 및 초기 구매자들 사이에서 기스와 긁힘 현상이 자주 보고되고 있다.

특히, 다크 블루 색상 모델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에서는 전시된 지 하루 만에 기스가 난 사례들이 인증 영상과 사진으로 공유되며 사용자 불만이 확산되는 중이다.

소비자들은 “케이스 없이는 사용하기 어렵다” “출시 일주일도 안 돼서 벌써 긁혔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더욱이 맥세이프 충전과 보호 링 거치대 사용과정에서 프레임과 후면 부근에 작은 스크래치가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소재별 내구성 문제로 논란을 겪어왔다. 지난 2016년에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7 제트 블랙 모델은 광택 처리된 외관이 쉽게 긁힌다는 이유로 ‘기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아이폰14 프로 시리즈 역시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소재임에도 미세한 스크래치 보고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내구성 강화를 위한 세라믹 쉴드 유리 등 신기술을 채택했지만 올해도 내구성 강화에 대한 논란은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케이스와 보호필름 사용을 권고한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소재 개발∙사후 서비스 강화 필요 의견도

업계 한 관계자는 “기스 발생 빈도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재 개발과 함께 사후 서비스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내구성 이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소비자 불만이 계속될 경우 향후 제품 개선과 사용자 보호 방안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도 애플은 내구성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신소재 연구 및 개선에 적극 나서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대응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실제로 2016년 아이폰7 제트 블랙 모델은 광택 처리된 외관이 쉽게 긁힌다는 불만이 많아 이후 출시된 모델에서는 광택이 덜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내구성 강화를 위한 소재 개선에 집중했다.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서도 미세 스크래치 문제가 제기되자 애플은 강화된 세라믹 쉴드 유리 기술을 적용해 긁힘 방지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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