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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불장'에 국민연금 올 수익률 벌써 1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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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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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 랠리 힘입어
작년 이어 해외 연기금 웃돌 듯
국내주식 비중 확대 여부 주목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들어 11%가 넘는 운용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해외 주식과 대체투자 부문도 동반 회복세를 보이며 성과를 뒷받침했다. 3년 연속 사상 최고 성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높여 한국 증시 부양에 기여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 목소리에 한층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9월 현재 기준 운용 수익률이 11%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수익률이 9.18%였던 것과 비교하면 2%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인 15%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이 부진한 작년에도 캐나다연금투자(CPPI) 14.2%, 일본공적연금(GPIF) 14.2%,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13.1%,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9.1% 등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 우수한 성적을 낸 만큼 올해도 최상위권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식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9월 현재 기준 수익률이 3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같은 시기 0.46%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코스피지수가 이달에만 8.1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주중 11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6거래일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을 이끈 해외 주식도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1% 수준에 머물렀지만 하반기 들어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대형 기술주와 소비재 기업의 실적 호조,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에는 환율 효과가 원화 기준 수익률에 7.94%포인트나 기여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올해는 순수한 투자 성과에 가깝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략

 

https://naver.me/F3Yk6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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