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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마통 1억 되죠?" 회계사 합격증 내밀어도…2000만원도 못 받고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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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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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중은행 전문직 대출 한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6월 말 금융당국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방안이 발표된 이후 신용대출 한도도 연 소득 이내에서 부여하도록 방침이 바뀐 영향이다.
 

2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이후 시중은행에서는 회계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신청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각 시중은행에서는 회계사 이외에도 의사, 법조인, 세무사, 관세사 등 전문직 종사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회계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통장 신청의 경우 통상 매년 9월 초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직후 이뤄진다. 대출 신청 기간은 최종합격으로부터 1년 이내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는 회계사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두고 있다. 개인의 소득과 신용점수별로 한도가 다르다.
 

지난해 합격자(제59회)까지만 해도 합격자 상당수가 합격 직후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신청했을 때 5000만~8000만원까지 한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격 후 회계법인 등 회사에 입사해 3개월을 근무하면 최대치인 1억까지 한도를 늘릴 수 있었다.
 

다만 올해 합격자(제60회) 중 합격 직후 마이너스 통장을 신청한 다수 합격자의 한도는 2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정부가 발표한 '6.27 대출 규제'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연 소득의 1~2배에서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한도가 적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연소득 범위 내에서 한도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돼있어 최근 몇 년 내 근로소득이 없이 합격증만을 가지고 대출을 신청하면 추정 소득이 잡히지 않아 예년에 비해서 한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대부분의 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이 2~3년 등을 전업으로 회계사 시험 준비에 몰두한다. 직전 해 근로소득은 사실상 무직과 다름없는 '0'(제로)일 수 밖에 없다. 회계사 시험은 6월 말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최종합격자 발표가 난 첫번째 전문직 시험이다. 하반기 합격자 발표가 예정된 변리사(10월), 세무사(11월), 노무사(12월) 등도 대출 신청시 예년 수준에서 대출 한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회계사 등 전문직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비공개 마이너스통장 설명회도 사라지는 분위기다. 이번 회계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신청을 안내하는 한 시중은행은 안내문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25.06.28) 정책 발표에 따라 제60회 공인회계사 합격자 대상 대출은 고객별 개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5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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