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강 감독은 "캐릭터 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답하기 쉽다. 미라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닯았다!"는 한 관객의 반응에는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도 "저는 저와 완전히 다르게 생긴 캐릭터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처럼 갓을 쓰고 자리한 한 어린이 관객이 "그럼 사자보이즈 중에는 누가 제일 좋냐"고 묻자 메기 강 감독은 "이것도 쉽다. 저는 애비를 제일 좋아한다. 저희 남편을 보면 약간 비슷하다. 그래서 그렇다"며 미소지어 객석의 웃음도 자아냈다.
또 "감독님이 루미였다면 친구들을 속일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거짓말을 못한다.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하면 엄마한테 엄청 혼났다. 평소에도 영화를 만들때도 진짜 솔직한 사람이다. 감독으로서 스타일이 '싫으면 싫다'고 한다. 누구를 속이고 그런 건 못한다"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를 봤는데 루미 진우가 키스하는 그림이 있더라. 그건 진짜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실제 우리 아티스트 분들이 이 영화를 만들면서 너무 너무 작품을 사랑을 하셔서 추가로 팬아트를 만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왜 진우를 죽이셨는지"라는 핵심 질문이 터지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부터 한 메기 강 감독은 "근데 진우는 좀 잘못을 했다. 루미도 속이고. 잘못을 많이 한 캐릭터라서. 마지막에 루미를 도와줬어도 그런 캐릭터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받으면 안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죽였습니다!"라고 호탕하게 외쳐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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