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 밴드, 故김광석 표절 의혹 일자 "따뜻하게 들어달라" 황당 해명
31,860 213
2025.09.20 18:28
31,860 2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54982?sid=001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멜로디 유사
사과보다 이해 요구… 비판 여론 확산
일본 인디 밴드 슈퍼등산부가 최근 발표한 신곡이 고(故) 김광석의 대표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사자인 밴드 측은 해당 곡을 알지 못한 채 작업했다며 의도성은 부인했지만, 국내외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20일 음악계에 따르면 슈퍼등산부는 지난 10일 신곡 '산보'를 공개했다. 곡의 작사·작곡에는 밴드 멤버 오다 토모유키가 참여했다. 이 곡이 공개된 이후 일부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김광석이 1994년 발표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도입부 멜로디가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곡의 첫 소절부터 4마디 정도가 김광석 원곡과 흡사하다는 분석이 나왔고, 유튜브 등에는 두 곡을 비교한 영상과 청취 후기가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유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일본 현지로까지 번졌다.

논란이 커지자 슈퍼등산부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문의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댓글을 보고 처음으로 고 김광석 님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들어보았다"며 "우리도 일부 멜로디가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다만 "제작 당시에는 해당 곡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산을 걷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곡했다"며 고의로 베낀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밴드는 이번 논란을 통해 한국의 명곡을 알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음악이 국경을 넘어 사람을 잇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과 일본 양국의 팬들이 이 곡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하지만 표절 가능성에 대한 사과나 향후 조치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국내 팬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입장문이 올라온 게시글에는 "음악이 국경을 넘은 게 아니라 표절이 넘은 것", "표절해놓고 따뜻하게 받아들여달라는 건 어불성설", "양심이 있는가" 등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 김광석이 생전에 발표한 마지막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특유의 서정성과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명가게'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김광석은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등 숱한 명곡을 남기고 1996년 31세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음악은 세대를 초월해 리메이크되며 현재까지도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26 01.08 63,0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8,4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5,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00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최유정🎸🤘 14:03 9
2959999 이슈 처음 본 풍자에게 오토바이 열쇠를 내미는 아저씨.shorts 14:03 33
2959998 유머 한국에 압력넣기 시작한 미국 9 14:01 1,032
2959997 이슈 카와이 유미 : 은경상 아자스가 무슨뜻인지 아세요? 1 14:00 198
2959996 이슈 아일릿 원희 첫 개인화보 (W KOREA) 3 14:00 180
2959995 유머 에픽하이 아저씨들의 연애상담 13:59 129
2959994 이슈 Lee 인스타그램 (NCT DREAM 재민) 4 13:57 564
2959993 유머 진수는 손종원 어땡 31 13:56 2,355
2959992 이슈 고등학교에 존예 학생 전학오면 찐 반응.jpg 8 13:54 1,964
2959991 기사/뉴스 오언석 도봉구청장 "서울아레나 K팝 성지 잇는다" 11 13:54 414
2959990 이슈 몬스타엑스 주헌, 아침 루틴 공개 “화장실 거울 보며 꾸꾸까까” (가요광장) 4 13:53 241
2959989 이슈 작년에 외부 강연을 단 1개도 하지 않았다는 충주맨 9 13:53 858
2959988 유머 내향인 셰프들의 웃음풍선 정호영 셰프의 춤선 2 13:52 622
2959987 이슈 강태오 군대썰 ㅈㅉ 개웃김 조교 분대장 근무할 때 훈련병들 감시할 겸 잘하고 있나 복도 돌아다니는데 물 마시러 나온 훈련병이 갑자기 우투더영투더우했대(ㅋㅋㅋ).x 14 13:51 1,339
2959986 이슈 기존의 미국 권장 식단 싹 갈아엎은 트럼프 정부 28 13:51 1,908
2959985 유머 두쫀쿠 가격이 내려갈 수 없는 이유jpg 20 13:50 2,848
2959984 이슈 “한한령은 없다”로 폭등중인 k콘텐츠 주식들;;;; 13:48 1,730
2959983 이슈 지금 트위터 난리난 대규모 낚시 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1 13:48 2,391
2959982 이슈 버려진 손자를 키우기 위해 제발 폐가에서라도 살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할머니 24 13:47 2,601
2959981 이슈 이번주 토요일에 전편 무료 이벤트 한다는 웹소설.jpg 18 13:46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