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29살 저 좋다고 매달린 남자34살
둘다 직딩
남자쪽에서 열렬히 구애했고 저는 연애 생각 없다고 여러차례 거절했으나 같은 업계고 친구로라도 지내자 하길래 알겠다하고 연락 이어갔어요
두번 밥 먹었고(한번은 내가,한번은 남자가 샀고 비용도 비슷하게 나왔고 그외 얻어먹은거나 받은거 없음) 일상톡 스몰토크로 간간히 주고 받는 사이?
넘 피곤한 날에 톡이 왔길래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제가 당땡긴다,케이크 먹고싶다,얼른 퇴근하고 케이크 사러 가야겠다 했더니 6천원대 조각 케이크 기프티콘을 보냈더라고요
안줘도 된다고 했는데 받아달라 하길래 뭐 케익 한판 보내준것도 아니고 조각케이크 6천원짜리에 거절하는것도 웃긴 모양새 같아서 고맙다 잘먹겠다 했어요
그리고 일주일뒤인가 남자가 또 고백비스무리한거 하길래 난 연애생각 없다하지 않았냐고 친구로 지내자해놓고 자꾸 이러니 부담된다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음 좋겠다 하고 선그었는데 몇시간 지난 뒤 기프티콘 취소 톡이 왔더라고요
받고나서 까먹어서 아직 안먹은 상태였는데 친구랑 저녁 먹다가 취소톡 보고 웃겨서 34살먹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말해줬더니
친구가 의아해하며 “너랑 잘 안됐으니까 취소하는게 당연하지 않아? 거지근성 있어?” 랍니다ㅋㅋ
제가 조각케이크 공짜로 먹고 싶어서,아까워서 얘기꺼냈겠나요ㅋㅋ 줬다가 취소 한게 웃겨서 그렇죠
전 누구한테 선물이나 깁콘 보내고 취소해본 역사가 없어서 거지근성이란 말에 동의를 못하겠어요 ㅋㅋ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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