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은 옷' 입은 기상캐스터들…故 오요안나 오빠 "장례식에도 안 왔다" 격분
11,773 14
2025.09.19 07:47
11,773 14

MGfAQd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고(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유족이 방송사의 태도에 거듭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동료 기상캐스터들의 검은 옷 추모와 MBC의 정규직 전환 발표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1주기를 기리며 MBC 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의 날씨를 전한 이현승, 금채림,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검은색 또는 네이비색 의상을 입고 방송에 출연했다. 그러나 고인의 친오빠인 오상민 씨는 이들의 추모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1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 씨는 "장례식에 오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고인을 추모하는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고용노동부가 고인에 대한 괴롭힘이 있었음을 인정했으나,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을 적용하지 못했다. 이후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를 진행했고, 오요안나 씨와 함께 일하던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 기상캐스터와 재계약을 마쳤다. 반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A씨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오 씨 유족은 A씨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hkXoxK
 

한편,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를 통해 고인이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했던 음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 기상캐스터 A씨가 "네가 그렇게 잘났냐", "왜 이렇게 잘났어, 너 뭐야. 선배가 네 친구냐?"라고 오 씨를 몰아붙이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MBC는 지난 15일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없애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족은 이 조치에 대해서도 진정성이 없다고 봤다.

오 씨는 MBC의 발표에 대해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의 판단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당연히 요안나가 근로자라고 생각한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고 업무도 반복성이 있다. 시간을 정해 놓고 업무를 하는데 그게 반복성이 아니면 뭔가?"라며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고 항변했다.

오 씨의 모친은 제2의 오요안나를 막기 위해 기상캐스터 정규직화를 주장하며 10일 넘게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오 씨는 MBC 안형준 사장이 농성장을 방문했음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유족은 MBC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까지 단식 농성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39897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16 02.20 29,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5,1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4,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6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020 이슈 이섭의 연애 / 태연한 거짓말 이종석 이준혁 확정 사진 4 09:30 627
3000019 정치 오세훈 "장동혁 때문에 한숨…이대로면 나도 서울시장 자리 위험" 3 09:29 147
3000018 이슈 오늘 저녁 9시 30분 <채널 십오야> 라이브 - 아이브 출연 1 09:28 136
3000017 기사/뉴스 15세 때 겪은 학업 스트레스… 20대 초반까지 우울증·자해 충동 이어져 09:28 237
3000016 이슈 갤럭시 S26 울트라 사생활 보호 기능 실제 작동 영상 32 09:21 2,563
3000015 이슈 일본)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멈춘지 5시간 30분만에 인명 구출 16 09:21 1,509
3000014 기사/뉴스 [단독]이주승, 조부상 당했다…'나혼산' 속 국가유공자 할아버지 별세 41 09:20 2,182
3000013 이슈 사진이 너무 이상해서 본문에 아무도 신경 안 썼다는 트윗 16 09:19 1,793
3000012 기사/뉴스 "일반인도 163일 튀고, 아이돌도 102일 튀고"…사회복무요원이 장난인가요 11 09:18 1,342
3000011 이슈 멕시코가 군사작전을 벌여 카르텔 두목을 사살했는데 조직원들이 도시에서 대규모 보복을 일으키고 있음 7 09:18 849
3000010 이슈 임영웅 이번 전국투어 각 지역별 엔딩 전광판 메시지의 의미 3 09:17 1,330
3000009 정치 신동욱 "말로 하는 사과·尹 절연, 이미 충분히 해…운동장 옮겨야" 3 09:17 376
3000008 기사/뉴스 '왕사남', 500만 넘어 600만 돌파 예약…주말 흥행 1위 3 09:17 372
3000007 유머 미국이 알고도 못 막는다는 안보기밀.jpg 11 09:15 2,516
3000006 기사/뉴스 '몽글상담소' 이효리♥이상순, 발달장애인 연애 상담 나선다 5 09:10 1,451
3000005 이슈 두쫀쿠 다음으로 유행하는 음식 (@@: 두쫀쿠 다음 유행이 00000일줄은 하여간 먹보나라 단짠 ㅈㄴ 지키네) 7 09:07 2,108
3000004 기사/뉴스 [단독] '동덕여대 사학비리 의혹' 재단 이사장, 경찰 재수사도 불송치 5 09:05 534
3000003 기사/뉴스 [속보] 이달 1~20일 수출 435억 달러, 23.5%↑…20일 기준 역대 최대 6 09:03 336
3000002 기사/뉴스 1000만行 열차 탔다 '왕사남' 주말 140만 관람…600만 눈앞 34 09:02 1,431
300000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사상 첫 5900선 돌파 142 09:02 8,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