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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샹그릴라호텔 창업자가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일본군의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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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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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쿠옥 씨는 "젊은 세대가 역사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수락했다.

그는 "전에 일본 여성의 부탁으로 10분∼15분 정도 일제 시절 경험을 털어놓았더니 '믿을 수 없다. 일본 역사 교과서에는 이런 이야기가 없다'는 반응을 보여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쿠옥 씨는 자신이 살았던 조호르바루에서 50㎞ 떨어진 '울루 티람'이란 마을에서 일본인들이 유라시아인들을 학살했다고 말했다.


쿠옥 씨는 "일본이 침략한 뒤 유라시아인 80∼90명이 가톨릭 성당이 있는 울루 티람 마을로 피신했다"며 "어느 날 일본군이 유라시아 소녀들을 만져 항의했더니 며칠 뒤 일본군들이 몰려와 모두 죽였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중 한 명은 유라시아인들과 가까운 내 친구였다"며 "내 학교 선생님을 포함해 내가 알고 있던 15∼20명이 한꺼번에 죽임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많은 살인이 자행됐다며, 조호르바루의 중국학교에 같이 다녔던 반 친구들도 살해됐다고 말했다.

쿠옥 씨는 "여학생들이었는데, 그들이 강간당하고 온 가족과 함께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운동장에 묻혔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전쟁 중 무역회사인 '미쓰비시 쇼지'에서 일하고, 일본어를 공부했다.

쿠옥 씨는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식민지배에서 해방해준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는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믿고 싶어하는 것을 바꿀 수 없기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일본 기업과 함께 일했고, 일본 국민을 이해하며 일본의 친구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그들이 멍청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share.google/RClc4v0Q1aeU7ykgR

LbnVTi
로버트 쿠옥(1923~  )

중국계 말레이인.

샹그릴라 호텔을 비롯한 세계적 호텔체인 창업자

현재 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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