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52373?sid=001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우파활동가인 찰리 커크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의 죽음에 기뻐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미국은 우리 동료 시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당신이 비자를 받아 미국에 와서 정치적 인물의 공개 암살에 환호하고 있다면 추방될 준비를 하라"며 "당신은 이 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루비오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에 개입하게 될 사람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할 생각이 없다"며 "미국으로 와서 정치적 인물의 살해, 처형, 암살을 축하하는 것 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이를 '좌파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