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 변호사.
+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김밥과 김초밥
영우의 아버지는 우영우 김밥을 운영중
영우는 항상 아빠 가게에서 아침을 먹는데
오늘 아빠 김밥이 별로였음 ( 이유: 햄을 바꿔서)
영우: (젓가락 탁 내려놓으면서) 맛이 별로입니다
아빠: 어쭈? 그냥 먹어! 다 큰 녀석이 아빠한테 밥상 한 번 차려주지 못할망정
반찬투정이냐?
하지만 영우는 햄으로 엑스자 표시를 하고 출근함
이 햄은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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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재벌집 아들,딸 정략결혼) 만나고 난 후 동료변호사 권민우 변호사랑
얘기를 하는데
민우: 정신적으로 독립을 해야 결혼을 하는거지 ,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릴 줄 알고 아마 쟤들은 저 나이 먹도록 스스로 밥상 한 번
차려본 적도 없을껄요?
이 얘기를 듣고 영우가 걸음을 멈춤
영우: 권민우 변호사는 스스로 밥상 차려본 적 있습니까?
민우: 당연하죠 그럼 우영우 변호사는 없습니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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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 끝내고 1인당 30만원짜리 코스요리집에서
회식을 한 영우가 아빠를 위해 음식을 포장해왔는데

아빠: " 우리 영우가 아빠 생각해서 음식을 다 사오고 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 있네"
영우: "저도 이제 어른이니까요"
뿌듯한 영우의 얼굴
영우가 사온 음식은
김초밥
아빠: 우리 영우가 김초밥을 사왔네.. 하루종일 김밥만드는 아빠한테 김초밥을 사왔어
영우: 네! (뿌듯)
그래도 영우가 사온 김초밥 맛있게 먹는 아빠
그런 아빠에게 영우가 약간은 무거운 얘기를 꺼냄
저는 결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폐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식을 한다면 동시 입장을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배우자에게 저를 넘겨주는 게 아니라 제가 어른으로서 결혼하는 거니까요
대신 아버지에게는 부케를 드리겠습니다.
아버지는 미혼부라 결혼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제가 결혼한 뒤 혼자사시기 보다는 결혼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빠: 우리 영우 많은 생각을 했구나
영우는 방으로 들어가고
아빠는 영우가 사 온 김초밥을 먹는데
여러가지 감정이 지나감
거실에는 아빠의 김밥 씹는 소리만 들림

비록 직접 밥상은 차려본 적 없지만
본인도 이제 어른이라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아빠를 위해 사 온 영우
신드롬급 인기였던 우영우 에피소드 다시봐도 존잼
이슈 딸이 취직하고 처음 사온 음식이 김초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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