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청 러닝크루 주의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반포종합운동장 러닝 트랙에서 5인 이상이 함께 뛰는 걸 막는 규정을 내놨습니다.
현수막에는 "2m 이상 간격 유지, 위반 시 주의나 퇴장 조치 가능"이라는 안내가 붙었습니다.
6명 이상이 모일 경우 반드시 팀을 나눠 달리도록 했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유료 강습은 적발되면 바로 퇴장 조치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송파구도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러닝 자제'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최근에는 여의도공원에 세워진 '러닝크루 No 4' 안내판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안내판에는 △상의 탈의 금지 △박수·함성 금지 △무리 달리기 금지 △“비켜요” 외치기 금지 등 규칙이 담겼습니다.
"서로 배려하며 2열로 달립시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러닝 크루에 대한 불만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공간을 과하게 차지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크루 활동이 커지면서 마치 특권처럼 보인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보행자와 러너, 자전거 이용자가 함께 안전하게 공간을 쓰려면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700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