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눈물 흘리고 가만히 있어라"…통화 녹음 입수
12,621 1
2025.09.15 20:11
12,621 1

https://youtu.be/QlLOeBbvb-g


이재석 경사 동료들의 폭로를 뒷받침할만한 통화 녹음 파일을 SBS가 입수했습니다.


영흥파출소장이 이 경사의 동료, 그러니까 자신의 부하에 말한 내용입니다. 


상급 기관인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게 전화해, 눈물 흘리면서 사죄의 모습을 보이라고 했고, 또 유족에게는 쓸데없는 얘기를 하지 말라는 취지로 거듭 지시했습니다.

고 이재석 경사가 숨진 채 발견된 지 이틀 뒤인 지난 13일 오전 9시 21분.

영흥파출소장이 조문을 가기로 한 팀원들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겁니다.

유족 측과 긴밀하게 소통하던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겐 슬픈 모습만 보이고 유족에겐 다른 얘기는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A 소장 : 정보계장하고 통화를 해서 눈물 흘리면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쓸데없는 얘기는 하지 말고 맞는 말이 있어도 하지 말고 참아야 해.]

팀원들이 입을 열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 경고까지 합니다.

[A 소장 : 괜히 말 한마디라도 하면 꼬투리도 잡힐 수도 있고 그러니까.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 돼. 우리끼리 빈틈이라도 하나 생기고 이렇게 하면 절대 안 돼요.]

유족들의 요청에는 응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A 소장 : (죄송하다고) 중무장을 해 가지고 어떤 소리가 들려도 그냥 눈물 흘리고 가만히 있는 거예요. 걔(유족)가 다 쫓아낼 때까지 던지면 죄송하다고 해.]

상부 누군가가 당부한 얘기를 팀원에게 전하는 듯한 말까지 합니다.

[A 소장 : 우리가 그러려고 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런데 그런 상황이 생긴 건데. 우리끼리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5분 26초 분량의 전화에서 A 소장은 팀원에게 일방적으로 '눈물을 흘리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지시를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 은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선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간 통화 내용은 물론, 당시 파출소장과 팀원들이 어떤 통화를 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aver.me/Fyt5ZSVz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0 00:05 8,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0,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880 이슈 [KBO] 2025년 관중들의 특징은? 12:04 106
3017879 정치 “李 67% 고공행진, 야당은 17%”… 정치 격차 더 선명해지나 3 12:01 123
3017878 이슈 2026 I.O.I 아이오아이 Concert Tour: LOOP 안내 11 12:00 594
3017877 정치 李대통령 “부정행위 포상금 무제한…회사 망할 수 있다, 협박 아냐” “선의로 알려주는 것… 13 11:58 339
3017876 정치 [1보] 대법, '대출사기·허위해명' 양문석 당선무효형 파기환송 1 11:58 343
3017875 유머 어머니 목 축이시는데 반신욕하는 판다 🐼 3 11:58 499
3017874 기사/뉴스 ‘미쓰홍’ 조한결 “알벗 회장 됐으면 회사 망했을 것…짝사랑 실패 슬펐죠”[EN:인터뷰] 3 11:58 443
3017873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에이프릴 "파랑새" 11:55 44
3017872 기사/뉴스 여전한 비판 여론? 정몽규 회장 “월드컵 계기로 좋아질 것”···“대표팀 전력 4년 전보다 낫다” [MK인터뷰] 3 11:55 91
3017871 이슈 일본 배우가 성범죄 감독을 고발했는데 역으로 고소당했던 사건 10 11:54 1,435
3017870 기사/뉴스 이경규, 연예계 교란 블랙리스트 지목한 안정환과 손잡았다(육아인턴) 7 11:53 731
3017869 이슈 집 앞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엄마가 저녁 먹으라고 부를 때 11:52 319
3017868 이슈 한때 한남들의 이상형 5 11:51 1,548
3017867 이슈 민효린 리즈시절 미모 3 11:51 578
3017866 이슈 충격이라는 중국산 과자.jpg 55 11:51 3,091
3017865 기사/뉴스 공연시장 대구 vs 부산 격차 갈수록 벌어진다…티켓파워 부산이 대구보다 1.8배 13 11:50 599
3017864 이슈 일본에서 뽑기 상품으로 나온 한국 로판 웹툰 굿즈들.jpg 28 11:50 1,586
3017863 유머 댕댕이가 방에 들어간다 댕댕이 가방에 들어간다 7 11:49 571
3017862 정치 검찰개혁 관련 클리앙 댓글 19 11:49 852
3017861 이슈 윤산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화보 비하인드컷) 2 11:48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