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야구선수 이전에 사람입니다.”
최근 프로야구선수를 향한 도 넘은 비방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선수협)이 행동에 나섰다. 법률사무소 김앤장과 법률 지원 협약을 맺었다. 선수협 양현종(37)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수와 가족을 향한 선 넘은 악성 댓글이 근절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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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올해 두 번째 1000만을 찍었다. 이제 KBO리그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 국민이 즐기는 문화 활동이 됐다.
그런데 높아진 인기의 명과 함께 암도 드리우는 게 문제다. 선수와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이 들끓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선수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비방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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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회장은 “우리가 못해서 우리를 욕하는 건 선수들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가족이나 주변 지인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저희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도 피해를 보고 있다. 바로 잡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야구선수 이전에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협약식을 진행한 거다. 앞으로도 변호사님이 앞으로 일을 하지 않으시는 게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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