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조국 비대위원장 체제의 첫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하며 '여성'을 앞세웠습니다.
먼저 부위원장에 서왕진 원내대표와 함께 문재인 정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출신인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을 선임했습니다.
또 비대위원은 여성 당직자 중에서 한 사람을 자체 선출하는 등 전체 비대위 9명 중 5명을 여성으로 꾸리기로 했습니다.
혁신당은 "성 비위 사건 등으로 인한 갈등이 현 상황의 중요한 원인"이라며 "여성계에서 활동해 오신 분들을 비대위의 주요 위원으로 모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성 비위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은 "성추행·성희롱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특히 조 위원장 대법원 선고일이었던 지난해 12월 12일 '노래방 성추행'이 있었단 의혹에 대해선 피해를 주장한 강미정 전 대변인이 "앞장서서 노래방으로 일행을 이끌었다"며 "고소인의 주장과 같은 성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음날, 강 전 대변인 등 참석자들에게 "불쾌한 언행이 없었는지" 확인했었다고도 했습니다.
지난해 7월 '택시 성추행' 의혹도 "허위 주장"이라며 "동승한 시간은 5분뿐이었다"고 했습니다.
성 비위 논란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내일 첫 공개 발언에 나서는 조 위원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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