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인분당선의 배차간격은 시간·구간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및 오후 6시~8시)에는 인천~오이도 구간은 약 12분, 오이도~고색 구간은 약 17분, 고색~죽전은 약 7분, 죽전~왕십리는 약 6분의 배차시간을 가졌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상시(오전10시~오후4시)에는 인천~오이도 구간은 약 16분, 오이도~고색 구간은 약 23분, 고색~죽전 구간은 약 16분, 죽전~왕십리 구간은 약 8분이었다.
가장 긴 배차간격은 오이도~고색 구간에서 나타났고, 최대 40분이라는 간격을 보였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배차간격이 출퇴근 시간 4분 이하, 그 외 시간대에는 약 6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본래 별개였던 노선이 합쳐진 만큼 수인·분당선은 1호선처럼 구간을 나눠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점이 배차간격이 길어진 큰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실제 수인·분당선 왕십리~인천 전 구간을 운영하는 전체 운행열차의 30% 수준이다.
특히 고색역~오이도역 구간의 경우 4호선과 선로와 역사를 모두 공유하고 있어 수인·분당선 내 모든 구간 중 가장 긴 배차간격을 갖고 있다. 이는 다양한 열차와 선로를 공유해 상습 지연문제가 발생하는 경의·중앙선과 유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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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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