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36357?sid=001
![]() |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페이스북 |
이언주 최고위원 “이낙연, 이재명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만나 환대하는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총리가 문 전 대통령을 추석 인사차 만났다”며 “명절 인사를 한다는데 인간적으로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오래전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 이 전 총리를 환대하는 사진을 공개할 필요가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사실 저는 과거 이낙연 총리 임명 당시부터 강하게 반대했다”며 “상대를 깔보는 듯한 권위적 태도와 엘리트 의식에 가득 찬 그가 호남 총리 운운하자, 호남 정신과 정반대인 자가 어찌 호남을 들먹거리냐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유력한 이재명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돕지는 못해도 가만있어야지 내란 동조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 선언한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국민이 이낙연을 그리워하거나 선택할 일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능력으로도 평가가 끝났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