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고생들에게 '당근 계정' 사들여 중고 거래 사기..."계정 뺏으려 학교폭력까지"
10,391 2
2025.09.12 23:48
10,391 2

https://tv.kakao.com/v/457913594

[앵커]

캄보디아와 중국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청소년 명의 대포 계정 등을 이용해 중고거래나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계정을 팔면 돈을 주겠다며 청소년들을 유인했고, 일부 청소년은 더 많은 계정을 얻으려 학교 폭력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의 계정을 사들이겠다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판매자의 신뢰를 나타내는 이른바 '매너 온도'가 높을수록 부르는 가격은 수십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사기 조직이 범행에 사용할 계정을 구하고 있는 장면으로, 주로 청소년들이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용돈을 벌겠다며 자신부터 친구 계정까지 팔아넘겼고 일부는 남의 계정을 빼앗기 위해 학교폭력까지 저질렀습니다.

[피해 학생: 그냥 계속 전화를 해서 계정을 빌려줄 수 있느냐 해서 빌려줬더니….]

 

실제로 이번에 붙잡힌 조직원 42명 중 19명은 중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김선겸 /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1대장: 소위 일진이라고 하는 그런 좀 무서운 선배들이 집에 못 가게 하는 등 계정을 넘겨 달라….]

이렇게 사들인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등의 대포 계정은 중고 거래 사기에 동원됐습니다.

명품을 헐값에 판다거나 상품권을 싸게 넘기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는데, 대포 계정은 플랫폼 업체서 정지시킬 때까지 반복해서 사기에 쓰였습니다.

[중고 거래 사기 피해자: 돈 2만 원을 준다, 이렇게 해서 명의를 넘겼는데 그게 사기에 이용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이들 사기 조직은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계정도 사들였는데, 단톡방을 만들어 금융 전문가인 척 투자 사기를 치는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피해자 1천4백여 명에게 가로챈 돈은 67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국내 총책 A 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대포 계정 532개를 폐쇄했습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들에 대해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 등을 내리고 계속 추적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심관흠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YTN 오승훈 (5win@ytn.co.kr)

 

https://v.daum.net/v/202509121916093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1 03.09 60,7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5,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090 기사/뉴스 [단독]백성현·박정아 캐스팅했는데..'여명의 눈동자' 공연 당일 돌연 취소 11:40 69
3017089 유머 비행 중 기내에 출현한 괴생물체와 경악하는 승객들 11:39 65
3017088 이슈 리암갤러거도 기념사진 찍고 간 한국의 조형물 11:39 80
3017087 기사/뉴스 ‘왕사남’ 제작자, 어마어마한 수익에 인센티브 돌린다 “단종 대왕이 도와주셔”[EN:인터뷰④] 11:39 104
3017086 기사/뉴스 [단독] '여성 동성애 리얼리티' 출연자 "무대 뒤서 성추행" 고소...경찰 조사 11:39 178
3017085 이슈 더 시즌즈의 방향성이 바뀐 이유를 추측 중인 케톡러들... 1 11:37 796
3017084 기사/뉴스 광주 고교 야구부 코치, 전지훈련 중 학생과 음주 의혹 4 11:36 336
3017083 기사/뉴스 권진아·한로로·최유리…막강한 女 솔로 티켓 파워 이유는 [줌인] 1 11:35 127
3017082 유머 가나디로 유명한 짤쓸사람 계정 근황...jpg 10 11:34 1,378
3017081 유머 트럼프의 다음 행동을 미리 예언한 미주갤 예언가 7 11:34 851
3017080 기사/뉴스 외국인 늘면 1.2조 효과…유통업계, BTS 마케팅 총력 7 11:32 239
3017079 이슈 일본인들 댓글 점점 늘고있는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무대영상 4 11:32 824
3017078 기사/뉴스 유승안 한화이글스 전 감독 "충북에 프로야구 2군팀 창단 필요" 4 11:31 337
3017077 이슈 요즘 카페에 새로 생긴다는 메뉴 36 11:30 2,150
3017076 유머 어느 일본인이 쓴 2053 wbc 예측 36 11:29 2,003
3017075 유머 근데 갑자기 궁금한 점...... 이 정더면 많이 먹는 편이야? 애매한가 ㅋㅋㅋ 15 11:29 1,082
3017074 기사/뉴스 "일단 무대부터 보실까요?"…앳하트, 컴백의 자신감 11:27 79
3017073 유머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께 드리는 편지 3 11:26 1,292
3017072 기사/뉴스 '왕사남' 임은정 대표 "단종 박지훈 신드롬 예견..독하게 살 빼"[인터뷰②] 16 11:25 782
3017071 유머 농협에 통장 만들러 갔어 11 11:25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