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은 아유미 딸 세아(14개월)를 처음 만났다. 아유미는 “오빠를 너무 좋아하고 믿지만, 오빠 비주얼을 봤을 때는 살짝 불안하다”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목걸이와 반지 등 액세서리, 그리고 턱수염이 아기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고 걱정을 전했다.
이에 추성훈은 흔쾌히 수염을 일부 정리했다. 그는 “나도 딸 추사랑을 키워봐서 안다. 아기 피부는 민감해서 수염이 닿아도 아플 수 있다”며 아버지다운 배려심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한 추성훈은 세아와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서고, 젖병으로 우유를 먹이고 간식을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난관도 있었다. 세아가 책방으로 들어가 책을 읽어 달라고 하자, 추성훈은 “아저씨가 한글을 잘 모른다”며 난처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한글 책 읽기가 버거워하던 추성훈의 모습은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세아는 잠시 후 우유를 마시다 벌떡 일어나 자리를 떠났고, 추성훈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선배님”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놀이터에 나선 추성훈은 세아를 무릎에 앉히고 그네를 태우며 한층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추성훈은 “세아 덕분에 10년 만에 이런 경험을 다시 하게 됐다. 고맙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딸 추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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