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정청래, ‘특검법 논란’에 “이런 식이면 국힘만 좋을 일…덮고 가자”
21,778 520
2025.09.11 15:52
21,778 5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27417?sid=00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대 특검법 협상 결렬 과정을 둘러싼 당내 잡음과 관련해 "이런 식으로 누가 옳은지 따지다 보면 국민의힘만 좋을 일"이라며 "다 덮고 가자"는 취지로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나 또한 책임이 크지만, 우리가 이걸 가지고 누가 옳다, 그 과정이 어땠다는 이야기를 하면 국민의힘만 좋을 일이지 우리한테 좋을 일이 뭐가 있겠냐"는 말을 했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원내 지도부가 협상하느라 고생했다. 협상 결과가 100%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며 "이제 이 일은 다 덮고 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가 소상히 소통했는지를 놓고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면 분열로 보이니, 다 덮고 가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오늘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수정안 도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대표께서 당원과 국민, 의원들께 본인의 '부덕의 소치'라 하며 심심한 사과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특검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한 의원은 정 대표의 사과에 대해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한 사과처럼 느껴지진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도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한 사과라기 보단, 교과서적인 유감 표명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국민의힘의 요구를 받아들여, 어제 '더 센 특검법'에서 수사 기간을 늘리는 조항을 빼고 인력 증원은 각 10명 내외로 최소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당 안팎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청래 대표가 "지도부 뜻과 다르다"며 재협상을 지시했고, 합의는 하루 만에 파기됐습니다.

이후 협상을 주도한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당내 갈등이 드러났습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5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96 12.05 32,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2,3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385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46위(🔺10) 피크 21:11 5
2929384 이슈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케이팝 앨범 순위🇺🇸 21:11 51
2929383 이슈 얘 주연 급 외모는 아닌데? 21:11 265
2929382 이슈 제 7대 제임스 본드 루머가 크게 돌고 있는 영국 배우 21:10 418
2929381 이슈 옴마한테 한달전부터 부대찌개 먹고싶다했는데 5 21:10 482
2929380 유머 내년부터 오른다는 일본 자전거 관련 벌금.jpg 1 21:09 255
2929379 이슈 핀터레스트에서 너무너무 귀여운 뜨개 미니 트리를 발견함 1 21:08 426
2929378 이슈 상황별 고양이의 언어 모음집 (귀여운소리주의) 2 21:08 132
2929377 이슈 BL 소설 표지 의뢰 시안과 결과물 6 21:08 729
2929376 이슈 아빠가 일본 학회 갔다가 돈키호테 갔는데 필요한 거 없냐길래 엉덩이 비누 좀 사다달라고 했는데... 8 21:08 1,001
2929375 유머 주식투자하는 사람도 예금하는 사람도 만족하는 통계🥰🥰 1 21:07 678
2929374 이슈 AKB 20주년 공연 팀K ”구르는 돌이 되어라“ 9 21:06 346
2929373 기사/뉴스 새해부터 수도권 쓰레기 못 묻는다…소각장 '비상' 6 21:06 262
2929372 이슈 강호동 18살 양복핏 21:06 265
2929371 이슈 탐폰으로 식물 과습 해결하기 1 21:06 396
2929370 정치 野 손범규 대변인, 강제추행 혐의 피소…장동혁, 당무감사위 조사 지시 4 21:05 82
2929369 이슈 설탕을 화기주변에 두면 안되는 이유 7 21:05 1,343
2929368 이슈 어느 똥손 투자자의 수익률 .. 18 21:04 1,471
2929367 이슈 김세정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촬영 비하인드 2 21:02 193
2929366 이슈 최대훈 × 투어스 오버드라이브 앙탈 챌린지 12 21:02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