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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우리가 다 계산했다" 물공급 끊더니…강릉시 또 치명적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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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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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EuAMA_OUP4?si=4Jk7fDf5eAMedCAQ



강릉시는 지난 주말부터 100톤 이상 저수조를 가진 아파트 단지와 숙박업소에 상수도 공급을 끊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단수는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김홍규/강릉시장 (지난 5일 기자회견) 

"저수조에 있는 2~3일 치 물을 우리가 다 계산하고 있어서 적정량을 공급하면서..."


제한 급수 나흘째인 오늘, 한 아파트 단지에 가봤습니다.


이 아파트는 오전 8시부터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전과 오후 1시간씩만 물이 나옵니다.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단수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단수는 없을 거라던 강릉시의 오판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강릉시는 실제 남아있는 물의 양이 아닌 저수조 총 용량을 기준으로 아파트별 사용 가능 일수를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물이 넘치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어 물을 가득 채워둔 아파트는 애초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남은 물을 다 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영섭/아파트 관리소장 
"통상 한 35% 약간 밑에서 급수 배관이 지나갑니다. 배관에 공기가 차면 공기를 빼줘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저수조 바닥이 드러나기 전 선제적으로 단수에 들어갈 수밖에 없던 겁니다.

진작에 농업용수가 끊긴 농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정부와 강릉시에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용길 영상편집 박주은]

조승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61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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