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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특검, 진품 논란 이우환 그림 유통경로 확인…‘2천만원 공직자 할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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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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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5521?sid=001

 

이우환 작가 이름을 누런 색깔의 알파벳 글씨로 서명한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 이시리얼(이씨어리얼) 옥셔니어스 누리집 갈무리

이우환 작가 이름을 누런 색깔의 알파벳 글씨로 서명한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 이시리얼(이씨어리얼) 옥셔니어스 누리집 갈무리김건희 여사의 도움을 받아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려 했던 김상민 전 검사가 9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전 검사가 김 여사 쪽에 전달한 1억원대 그림의 유통 단계를 모두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저도 수사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이지만 수사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확증편향”이라며 “누설되고 있는 많은 수사 관련 정보들이 오해와 억측에 기반하는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상세히 소명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김 전 검사를 출마시키려 명태균씨에게 “챙겨주라”고 하며 그를 지원한 정황이 포착됐다. 김 전 검사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기용됐다.

특검팀은 이런 과정을 김 여사를 둘러싼 ‘매관매직 의혹’의 하나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집에서 이우환 화백의 그림(점으로부터 No.800298)을 압수했고, 최초 낙찰된 뒤부터 유통되는 데 관여한 구매자들을 모두 조사했다. 2022년 6월 대만의 한 경매장에서 한국인 이아무개씨에게 3800만원대에 낙찰된 이 그림은 화랑을 운영하는 임아무개씨가 9천만원에 재구매해 국내 미술시장인 인사동 갤러리로 들어왔다. 그 뒤 중간 판매자였던 사업가 이아무개씨가 1억원을 주고 사들였는데 이우환 그림을 찾고 있던 김 전 검사가 지인을 통해 이씨와 연락이 닿았고 구매까지 이어졌다. 이씨는 그림값으로 1억4천만원을 불렀지만, 김 전 검사 쪽에서 ‘공직자’ 신분을 강조해 2천만원을 깎아 최종적으로 1억2천만원에 판매됐다고 한다. 미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우환 그림의 최종 구매자가 현직 검사란 얘기가 돌았다”고 전했다. 김 전 검사가 구매해 김 여사 쪽에 건넨 이 그림은 최근 감정 결과가 엇갈리면서 진품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김 전 검사는 이날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 휴관일에 출입이 금지된 망묘루에서 외부 인사들과 차를 마셨다는 이른바 ‘종묘 차담회 사건’(직권남용 혐의)도 수사에 착수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자원을 이용해서 사익을 추구했다는 (특검법) 조항을 근거로 한 수사”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에 김 여사가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두고도 내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장신구 세트를 선물하는 대가로 맏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사를 청탁한 의혹과 관련해 이날 한덕수 전 총리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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