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직 차장검사 “관봉권 담당 수사관, 압수물 넘쳐나 정신없었을 것...불쌍해서 눈물날 지경”
23,533 199
2025.09.09 16:13
23,533 19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8158?sid=001

 

검찰의 ‘건진 법사 관봉권 띠지 유실’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 등에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현직 차장검사가 “관봉권 띠지 관련 공정한 감찰과 수사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뉴스1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뉴스1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지낸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9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어린 수사관들을 먹잇감으로 내어주고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처참하다”며 “검찰 구성원 중에 어린 수사관들이 일부러 관봉권 띠지를 훼손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나”라고 적었다.

지난 5일 건진 법사 관련 수사를 담당한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가 개최한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수사관들은 띠지 분실 경위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그때 당시 사건의 경중도 몰랐고 관봉권이라는 것 자체도 몰랐다”고 증언했다.

공 차장검사는 “국회의원들께선 ‘너희들이 다 덮어써서 교도소 가고 징역 살지 말고 누가 시켰는지 말해라’고 윽박지르고 회유한다”며 “요즘은 수사도 이런식으로 하지 않는다. 불쌍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수계 수사관들은 수사검사실에서 내려오는 압수물을 챙겨서 보관할 따름이고, 당시에는 압수물이 넘쳐나 정신이 없었을 것”이라며 “의원님들은 ‘그걸 어떻게 모르냐고 고함치시던데, 분업화 돼 있는 대규모 검찰청의 업무시스템이나 처리하는 압수물의 양을 보면 모르는 게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 차장검사는 “누구의 잘못인지 아직 명백하게 밝혀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신규 수사관들이 조직적 증거인멸의 하수인처럼 전 국민 앞에서 조리돌림 당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고 물었다. 또 “어린 검찰 수사관들이 일부러 증거를 훼손했을 리가 없다는 점에 대해 제 손모가지를 걸 정도로 확신하고 있고 조리돌림 당하는 꼴을 도저히 볼 수 없어 의견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7 01.08 24,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47 이슈 겨울이라고 겨울템 꽉꽉 채워준 오늘자 츄 뮤직뱅크 역조공..♥ 17:31 139
2957746 이슈 지미키멜쇼에서 헌트릭스가 부른 GOLDEN Live (glowin' version) 1 17:28 192
2957745 이슈 [gs25 x 흑백요리사2 콜라보 커밍쑨] 흑백 요리사2 셰프들과 콜라보해서 나왔으면 하는 메뉴는?! 8 17:26 626
2957744 이슈 @하투하 근데 또 너무 칼군무만 고집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메인댄서인 멤버가 치고 나오는 >>이 몸 등 장<< 파트가 있는 게 맛 8 17:26 618
2957743 이슈 AI 시대가 되면서 기본소득(UBI)을 다 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논리 2 17:26 604
2957742 이슈 솔로지옥5 야구여왕 골때녀 다 나오는 김민지.jpg 5 17:23 1,202
2957741 이슈 주말마다 홍대 맛집 다닌다는 덕죽옹.jpg 13 17:20 2,232
2957740 유머 후덕죽 셰프가 보면서 영감을 얻는다는 책. 7 17:20 2,180
2957739 이슈 작년 4월에 올라왔던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입장‘ 9 17:20 798
2957738 유머 리버스 금쪽이. 1 17:18 1,203
2957737 유머 엑소 카이 티켓팅 후기 : 쟁취하자 믿을건 내 손가락뿐 3 17:16 1,210
2957736 유머 CES에서 AI로 피부진단 받았는데 유독 좋게나온 기자 27 17:15 3,097
2957735 유머 인도인이 옆집에 이사왔는데.jpg 6 17:14 1,460
2957734 기사/뉴스 트리플에스 소속사, 악플러 강경 법적 대응 예고…"선처 없다" [전문] 1 17:14 164
2957733 이슈 일본 데뷔 전부터 브랜드 모델까지 하는 여돌 3 17:14 1,251
2957732 이슈 [ON THE MAP/Teaser]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전지적 사막 시점의 NCT WISH 。𖦹 °‧ 17:13 101
2957731 이슈 한국인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노래 메들리 1 17:13 329
2957730 기사/뉴스 6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 찾은 ‘기적’…감동 사연에 누리꾼 ‘뭉클’ 12 17:09 612
2957729 기사/뉴스 민희진 측 "빌리프랩, 카톡 증거로 모색했다고 주장…실제 한 것 없다" 25 17:05 1,533
2957728 이슈 딸 두쫀쿠 사다주려고 아침부터 줄 선 아버지.twt 13 17:05 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