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0만톤 물' 코앞에 있는데…강릉시, 이제야 도암댐 활용 검토
8,529 14
2025.09.08 19:36
8,529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6010?sid=001

 


[앵커]

주말 사이 비가 내리고 쉼 없이 급수 작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강릉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평창에서 물을 끌어다 쓰자는 의견은 진작부터 나왔는데 강릉시가 이 방안 검토에 뒤늦게 착수하면서 적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 지역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4%입니다.

매일 0.3%P 정도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열흘 뒤쯤 저수율 10%선이 무너집니다.

밤사이 '시간제 단수'에 들어가는 마지노선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상수도 공급이 끊긴 대단지 아파트에선 불편이 현실이 됐습니다.

당장 단수는 없다던 설명과 달리 일부 가정에선 물이 끊겼습니다.

[최양숙/강원 강릉시 홍제동 아파트 거주 : 소변 같은 경우는 바로 내리지 않고 서너 번 모아놨다가 물을 받아놨던 걸 부어서 내리기도 하고…]

단수 위기가 눈앞에 닥치면서 평창 도암댐 물을 끌어다 쓰자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도암댐은 지난 1990년 발전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하터널로 강릉까지 물을 보내 전기를 만들고 남대천으로 방류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수질 오염 논란으로 2001년 가동을 멈췄습니다.

강릉에서 15㎞ 떨어진 이곳 도암댐에는 물 3000만 톤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물을 가까이에 두고도 강릉시는 지금까지 용수 공급에 반대해 왔습니다.

수질이 나쁘고, 수온이 낮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강릉시가 돌연 태도를 바꿨습니다.

15만 톤 물이 담긴 기존 지하터널에 20m 길이 임시 수로를 연결하는 설계에 들어간 겁니다.

하지만 빨라야 오는 20일부터 하루 만 톤씩 물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환경부 수질검사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절차까지 거친 뒤 결정할 계획이라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강원 강릉시 관계자 : 빨리 받을 수 있게 준비는 해놓고 수질이 나온다는 전제하에 시민 소통을 해야 하는 부분이고…]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이미 도암댐 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가 결정을 미루는 사이 가뭄은 더욱 악화하면서 단수 위기를 스스로 키웠단 지적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16 03.12 30,1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6,2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9,2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4,4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907 이슈 오늘 뜬 김재중 소속사 남돌 키빗업 단체 컨셉포토 2 03:32 310
3018906 기사/뉴스 '25년 前 음주운전' 지상렬, 대리운전 모델 됐다..무슨 일? 2 03:27 261
3018905 유머 사극으로 한국 역사를 배우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일본인 아내 9 03:18 1,212
3018904 이슈 정준일 정준힐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03:10 195
3018903 이슈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엄정화 초대 리메이크(Max Adoubleyou) 7 03:03 239
3018902 이슈 포켓몬 신작 게임에서 포켓몬끼리 대화하는 모습(feat.교토화법) 9 02:54 582
3018901 유머 우리아이는 마흔한살이야 지금! 5 02:49 1,394
3018900 이슈 가수도 노래도 처음 보고 듣는 노래인데 한국인들이 단체정모중인 유튜브 노래영상 21 02:41 1,966
3018899 이슈 수지 K2 봄 화보 비하인드 현장컷...jpg 5 02:41 488
3018898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안예은 "상사화" 2 02:24 136
3018897 유머 트럼프가 amazing한 대통령인 이유 말하면서 겟레디윗미 4 02:23 1,008
3018896 정치 장성철 "국힘, 이낙연 서울시장 출마 검토 중" 29 02:23 1,254
3018895 이슈 완벽히 한반도 모양의 호랑이 자세.jpg 14 02:22 1,834
3018894 유머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여초딩들한테 유독 인기많던 멤들(디지몬).jpgif 29 02:17 1,144
3018893 유머 전쟁 때문에 오른 기름값을 보는 트럭 기사 아저씨.jpg 6 02:10 2,489
3018892 이슈 영국의 스마트폰, 이어폰, 헤드폰, 스마트워치 제조 브랜드 '낫싱(Nothing)' 24 02:06 1,928
3018891 기사/뉴스 '역겹기도 하고 양심에 찔립니다' … 온리팬스 인기 이면의 '시간당 2달러' 노동자 12 01:53 2,010
3018890 이슈 구더기 남편 사건 정리‼️ (주의) 45 01:51 2,844
3018889 이슈 트위터에서 반응 터진 원피스 실사판 스모커대령 국내 더빙버전 16 01:50 1,518
3018888 유머 1인가구는 업보의 날이 싸이클처럼 돌아옴 52 01:50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