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83805390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시작 전부터 소란이 일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회견장에 들어선 김 관장은 8.15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었단 자신의 광복절 경축사 발언을 언론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 일부 언론에서는 이 기념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마치 관장이 역사적인 사실을 부정하고 독립운동을 폄훼한 것처럼 보도하였고 이를 악용한 정치권의 원색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을 보도한 뒤 입장을 들으러 김 관장을 찾았던 JTBC 취재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주장을 펼습니다.
[김형석/독립기념관장 : JTBC와 민주당 청년, 리키 TV 유튜브 등은 경내를 무단 침입하여 관장과 직원 차량을 미행하면서 공갈 협박을 일삼아 업무를 방해할 뿐 아니라…]
국회 기자회견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않고 중간에 나가면서 회견은 중단됐습니다.
김 관장은 퇴장하면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의를 받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장 1층에서 항의하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현장은 곧바로 아비규환이 됐습니다. 강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취재진과 경찰, 관계자들이 뒤엉켰습니다.
김 관장은 국회 경내 주차장까지 100미터가량 걷는 동안 15분 넘게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관장의 퇴진을 외치던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단체 회원이 쓰러져 의료진의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수라장 속에 김 관장은 별다른 추가 입장 발표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공영수 이지수 영상편집 유형도]
임지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600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