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포착된 '사내불륜' 여성 임원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불륜 커플 모두가 회사에서 물러난 데 이어, 한 명은 결혼생활까지 종지부를 찍게 된 셈 이다.
6일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불륜현장을 들킨 미국 AI 유니콘 기업 아스트로머의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은 지난달 13일 남편 앤드류 키벗과 이혼소장을 뉴햄프셔쥬 포츠머스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혼 절차가 아직 진행중이며, 오는 11월 26일 첫 심리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틴 캐벗과 그 남편은 이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크리스틴 캐벗은 아스트로머 전 CEO 앤디 바이런과 함께 지난 7월 1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폭스보로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다정한 모습으로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현장 키스캠 카메라을 통해 전광판에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카메라를 벗어났으나 이후 이들이 아스트로노머 임원임이 알려지는 등 신상이 공개되고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영상이 퍼진 뒤 바이런의 아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바이런의 성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하며 더욱 온라인을 달궜다.
내부 조사 방침을 밝힌 아스트로노머 측은 사건 사흘 만인 19일 앤디 바이런의 사임을 발표했으며, 며칠 후 크리스틴 캐벗 또한 사임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 모두 콘서트 사건 등과 관련해 아무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