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x.com/RealRoyJonesJr/status/1963303507349377247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박시헌은 3-2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경기 내용은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당시 통계에 따르면 존스는 총 86개의 유효 펀치를 적중시켰고, 박시헌은 32개에 그쳤다. 판정이 발표된 직후 링 위에 선 두 선수 모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판정은 이후 심각한 후폭풍을 몰고 왔다. 결승전 심판진 3명 중 2명이 영구 자격 정지를 받았으며, 남은 1명도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1996년에는 구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Stasi)'의 문서가 공개되며, 동독 측이 미국의 종합 순위 상위를 견제하기 위해 올림픽 심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로 당시 종합 순위에서 동독은 금메달 1개 차이로 미국을 제치고 소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88/000096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