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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경인방송]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고양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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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9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김해련 의원(정발산동, 중산1·2동, 일산2동)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조례안 통과는 지난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사업 부지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경기도가 사업 정상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데 이어 관할 지자체인 고양시 역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입니다.
조례안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고양시의 행정적 지원 의무,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김해련 의원은 "고양시 문화산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 10여 년 표류한 'K-컬처밸리', 어떤 사업?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은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 30만㎡ 부지에 세계 최초의 K팝 전문 아레나와 상업시설, 호텔,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핵심 시설은 2만석 규모의 실내 아레나와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연장입니다.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K팝 공연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방송·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공간도 마련됩니다.
또 고양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현대미술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고양시를 K콘텐츠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사업자 선정 논란, 자금 조달 문제, 각종 규제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도와 고양시의 연이은 지원 조치로 오랜 표류를 끝내고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