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컵라면'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컵라면은 출시 후 80만 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꿈돌이 라면'의 여세를 몰아 기획한 상품이다. 묵직한 국물과 조화로운 토핑을 더해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수프로 호평받은 쇠고기 맛이 우선 출시됐으며, 대전에서만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는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부스,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 홍보관, GS25 등이다.
대전시는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자 굿즈·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컵라면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6월 쇠고기 맛과 해물짬뽕 맛 꿈돌이 라면을 출시했다. 지자체 최초 캐릭터 라면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가 팔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함께 선보인 키링, 냄비 받침, 양은 냄비 등 '꿈돌이 라면 굿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꿈돌이 라면의 흥행은 '대전에서만 살 수 있도록 한' 마케팅 전략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대전시는 보고 있다. 성심당 빵처럼 '대전에 와야만 구입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또한 20년간 라면 수프를 연구·개발한 지역 식품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맛의 완성도를 높인 것도 흥행 요인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캐릭터와 로컬푸드가 결합한 대전만의 재미와 맛으로 관광·소비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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