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58)가 얼굴 피부암 진단을 받고 최근 수술을 통해 기저세포암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램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공개하며 햇빛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BBC, 미러 등 주요 매체들은 최근 이 소식을 전했다.
램지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말에는 선크림을 절대 잊지 마라. 성형수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건강 소식에 팬들과 동료 셰프들은 빠른 쾌유를 빌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램지가 앓은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피부암의 약 80%를 차지한다. 주로 얼굴, 목, 귀, 두피처럼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비교적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이가 드물다는 특징이 있지만 방치할 경우 주변 조직을 파괴하거나 얼굴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다.
증상은 피부 표면에 반짝이는 구진이나 진주빛의 작은 혹으로 시작해 점차 궤양, 출혈, 딱지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가장 일반적이며, 병변을 충분히 절제하면 재발률이 낮고 완치 가능성이 높다.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냉동요법, 레이저 치료, 국소 항암연고 등도 활용된다. 국내에서도 기저세포암 환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는 매년 약 5만 명 이상 발생하며, 이 중 기저세포암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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