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맞벌이인데 집안일은 뒷전, 매일 술만 푸는 남편" 아내 분통
6,842 6
2025.09.02 23:20
6,842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61809?sid=00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도 육아, 집안일은 뒷전에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10년 차이자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30대 A 씨는 술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A 씨는 "남편은 술을 좋아해서 연애 때부터 같이 술을 자주 마셨다. 결혼 후 제가 임신을 했을 때도 남편은 날마다 술을 마시더니 출산 이후에도 육아를 도와주지 않고 매일 술을 마셨다"라고 밝혔다.

A 씨는 그런 남편과 종종 같이 마시기도 한다. 다음 날 아이들 등원 준비 때문에 못 마신다고 거절하면 남편은 "그게 뭐 얼마나 힘들다고 그러냐"며 서운해한다.

문제는 평소에는 적당히 조절해서 마시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마실 땐 조절하지 못하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마신다.

A 씨는 "남편이 교대 근무라 야간에 일할 때가 많은데 제가 술 좀 조절해서 마시라고 잔소리하면 '나는 일이 힘드니 술 마시는 게 유일한 힐링'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고 했다.

이어 "집에서 쉴 때마다 술만 마시니까 당연히 집안일은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 청소며 빨래, 설거지, 요리, 육아까지 모두 A 씨가 전담하고 남편은 음식물 쓰레기만 버려주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남편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면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가 하지 않냐"면서 거절한다. 하루는 설거지를 도와준 적 있었으나 깨끗하게 하지 않아 A 씨가 다시 설거지한 적도 있다.

그 이후로 남편은 "어차피 내가 해도 네가 다시 하지 않냐. 안 하는 게 도와주는 거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A 씨는 "맞벌이라서 저도 매일 일을 하는데 집안일은 안 돕고 술만 마시는 남편 이렇게 놔둬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양지열 변호사는 "술에는 장사 없다는 말도 있기도 하다. 사연자가 30대이시면 남편도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저 정도로 마신다는 건 중독센터에 가봐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스스로 조절을 못 할 정도의 지경에 심하게 걱정되는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집안일도 안 하고 술도 먹고 이런 남자들이 지금도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자기가 그걸 잘못하고 있다는 건 안다. 아내가 맞벌이도 하는데 육아, 집안일까지 혼자 다 한다는 거 아닌가. 이 부부 관계는 좋을 수가 없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지훈 변호사도 "아내가 '고삐 풀린 망아지'라고 표현했는데 정말로 너무 많이 마시면 가정생활도 힘들고 본인 삶도 무너질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13 03.13 13,5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54 정치 @학생: 대통령님 안녕하세...(뿌엥) @이재명: 근데 우리 학생 오늘 학교 안 갔어요? 1 02:56 188
3020153 유머 학교 복도에서 대놓고 담배피우는 학생 02:55 250
3020152 이슈 이미 한번쯤 본적있을수있는 원피스 크로커다일 배우 예전출연작 9 02:52 333
3020151 정보 해저케이블 유무보다 더 놀라운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설치연도 1 02:51 304
3020150 기사/뉴스 회식장소 화장실에 몰카 여러개 설치한 충북 교육청 장학관, 검거 당시 식사장면 16 02:45 777
3020149 이슈 올해 초에 해외에서 난데없이 유행한 메이크업... 9 02:40 1,173
3020148 유머 엄마 건강검진 받는데 딱 붙어있는 아기 원숭이🥺🐒 4 02:34 733
3020147 이슈 나가사와 마사미 & 키타가와 케이코 근황 10 02:25 1,411
3020146 유머 ㅈㄴ 귀여운 체리내복입은 고양이 7 02:25 782
3020145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허윤진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02:23 75
3020144 유머 자취하기 최소 몇평정도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나요?(마지못해 사는거 말고) 28 02:21 900
3020143 이슈 파딱들 자꾸 원룸 살지 마세요!!!! 왜냐면……50평 사는게 훨씬좋습니다 인턴꼭하세요!!!!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지랄 해서 ㅈㄴ짜증 24 02:12 2,509
3020142 유머 핫게에 나타난 임성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8 02:09 2,820
3020141 이슈 국세청 경매나온 에르메스 버킨백 낙찰가.jpg 30 02:08 3,098
3020140 유머 한국인 차동차의 색이 흰,검,회가 많은 이유 29 02:02 2,127
3020139 이슈 감성카페st 노래 듣고 싶은데 아 좀 안유명한 팝가수 없나? 하는 홍대병 환자들에게... 8 02:01 528
3020138 유머 진격거 지도 봤는데 월시나 월로제 월마리아 땅 개넓잖아 이 땅에서 지금 개간지 없어서 굶어죽는다고 근들갑 떤 거야? 4 01:58 976
3020137 이슈 한-중-일 전통 가옥 스타일 20 01:57 2,030
3020136 정치 뉴스공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01:57 788
3020135 기사/뉴스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모르고, 그냥 정서를 폭발시켜버리는" - 최근 강원대 흉기 위협 사건 분석 15 01:56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