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만든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OA)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꼬마빌딩으로 이전한다.

[땅집고]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설립한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가 오는 11월 입주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딩. 올 2월까지 임대인 구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네이버지도
2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오드 아틀리에는 올 10월 기존 이태원 저택 사무실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한남동 일원에 위치한 신축 꼬마 빌딩을 새 둥지로 확정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11월 초 입주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새 사옥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연면적 927㎡(약 280평)의 근린생활시설로 지난해 4월 준공됐다. 남서향 입구 기준으로 설계한 건물은 고급 자재를 사용해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외관을 갖췄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한강의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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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지하 1층 75평, 1층 38평, 2·3층 각 62평, 4층 42평 규모로 구성했다. 16인승 엘리베이터와 각 층 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며, 지상에는 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주식 주차공간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보증금 15~25억원에 월세 6000~8000만원, 조건으로 임대 시장에 나와 있었다. 매매가는 4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한남대교 북단 도로변에 위치해 강남·강북 간 이동이 쉽고,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중앙선을 통해 서울 전역 접근성이 좋다. 도보 3분 거리에 한남오거리 버스정류장도 있다. 한남동 특성상 트렌디한 카페, 레스토랑, 편의시설이 밀집해 생활과 업무 모두에 유리하다.
한남동 부동산 관계자는 “애초에 여러 아티스트들이 통 임대를 추진했던 건물로, 입지와 규모가 좋아 눈독을 들였던 곳”이라며 “제니 측이 계약을 빠르게 진행해 단독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니가 사무실 이전을 결정한 데에는 기존 소속사 건물의 건축법 위반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당초 미술관으로 허가받은 건물을 사무실로 무단 용도 변경한 것. 이에 용산구청은 해당 건축물 소유주에게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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