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남성은 절반 "개표 부정 쉽다"
10대 여성, 20대 여성보다 덜 진보
10대가 20대 보다 능력주의 더 지지
극우적 세계관은 정말 대한민국 10대를 지배하고 있는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 10대들이 참여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건은 '10대 극우화'에 대한 질문을 촉발시켰다. 그동안 '20대 남성' 현상에 비해 10대들의 정치 성향 분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일보는 '소년이 자란다' 1화에서 공교육 밖 극우교회에서 세뇌되는 10대들을 파고든 데 이어, 이번에는 평범한 10대들의 정치 성향을 읽기 위해 그들에게 직접 물었다. 그 결과 청소년 10명 중 4명꼴로 개표 부정 가능성을 믿는 등 일부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그러면서도 10대 대부분은 남녀 구분 없이 계엄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상식적인 사고관을 보여줬다. 청소년 다수가 극우화했다기보다는 남성 10대를 중심으로 우경화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본보는 지식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와 함께 21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만 16~18세(고1~3학년 해당) 459명과 19~22세 611명 등 총 1,0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웹설문)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국내 언론이 10대 청소년에게 정치인식을 묻는 대규모 설문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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