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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개관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야심작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강릉 지역 가뭄에 따른 정부의 재난사태 선포에 맞춰 수영장·사우나 등의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지난 7월말 강릉 송정해변 앞에 문을 연 신규 호텔로, 호텔과 레지던스 등을 합쳐 91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야심작으로, 개관 초 서비스 논란이 불거지자 이부진 사장이 지난 8월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한 바도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측은 31일, "오늘자 호텔과 레지던스 내 모든 수영장과 사우나 운영을 마치는대로 중단한다"며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에 따라 정부가 강릉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 동원령까지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일, 상수원 고갈로 물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 선포와 소방동원령 발령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는 같은 날 오후 7시부로 이를 공식 선포했다.
한편, 호텔 측은 기존에 판매한 수영장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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