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극우개신교집단 요구에 성평등 교육 보조금 취소한 진주시 규탄
1,110 10
2025.08.29 20:24
1,110 10



ZHClzl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 오후 2시에는 경상대학교에서 프로그램 진행함



(진주 여성/시민단체 기자회견 전문)


혐오를 추동하며 인권을 짓밟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성평등위원회를 규탄한다 


 어제 28일,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진주여성민우회가 진행하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프로그램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목적”, 즉 “양성평등문화 확산” 등의 취지에 맞지 않다며, 보조사업을 취소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올해 2월 심의를 통해 자신들이 스스로 통과시킨 사업을 극우 개신교 집단의 반대가 있다는 이유로 임시 위원회를 다시 열어 사업을 취소했다. 극우 개신교 집단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수용해 양성평등 운운하며 진주여성민우회에 대한 보조사업 취소결정을 한 양성평등위원회와 이를 승인한 조규일 진주시장을 규탄한다. 


 현재 진주여성민우회가 겪고 있는 반성평등적이며 반인권적인 탄압은 진주여성민우회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지난 6월에는 진주교육지원청이 ‘진주학생기후행진’을 함께 준비하던 시민사회단체에게 명확한 이유 제시도 없이 행진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행사는 무산되었다. 


 이러한 일은 진주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다. 극우 개신교 집단은 경남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지 못하게 했고, 이미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곳도 폐지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성소수자가 1년에 한 번 유일하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인 퀴어 퍼레이드 행사 또한 폭력적으로 막고 있다.  


반면, 극우 개신교에 뿌리를 둔 넥스트클럽, 리박스쿨, 함께행동교육봉사단 등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성경적 성교육이라는 반인권적이고 성차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한 시민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오히려 인권과 성평등에 기초한 교육을 억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인간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른 인간의 모습을 동일한 하나의 인간으로 만들고, 이에 벗어나는 인간을 사회에서 격리, 배제, 차별, 처벌하려는 극우 개신교의 시도는 우리 사회를 오히려 퇴행시켜 다수의 자유가 억압되는 사회를 만들 뿐이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 


누구를 위한 양성평등인가? 교회 내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편의점에서, 길거리에서, 어느 곳에서나 일어나는 성폭력에 제대로 대응조차 못하면서 진주시가 양성평등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 여성을 남성에 종속된 존재로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를 수행할 자격이 있는가. 누군가를 차별하고 혐오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승인하는 진주시가 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자격이 있는가. 조규일 시장은 진주여성민우회의 ‘모두를 위한 성평등’ 프로그램에 대한 보조금 취소 결정을 철회하라. 


 2025.08.29. 진주여성민우회, 진주여성회, 경남여성단체연합 



https://theqoo.net/square/3891099043




iwBJOk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44826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시뿐만 아니라 강연회 장소인 경상국립대 부총장을 28일 만나 강연회 대관 취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강연회 공동 주체인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등도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상국립대 직원이 위협을 느껴 이들 단체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상국립대 측은 교육부에 승인받은 사안이고 강연회를 하루 앞두고 있어서 대관 취소는 어렵다는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39 00:05 4,3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3,0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1,9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6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991 이슈 필카갤에 올라온 통도사 매화 08:52 147
2999990 기사/뉴스 이종석X이준혁, '이섭의 연애'·태연한 거짓말' 주인공…세계관 공유 10 08:48 620
2999989 기사/뉴스 ‘샤이닝’ 박진영 “조건 없는 따뜻함에 마음 뺏겨” 08:48 152
2999988 기사/뉴스 "김 대리도 했다는데"…ETF 투자 뭐길래 [MZ 머니 다이어리] 08:48 244
2999987 유머 경기중에 감독 지시시항을 읽는 옌스 카스트로프 3 08:46 479
2999986 정보 헌트릭스 ‘Golden’ LIVE at the BAFTAs 🎤✨ 260223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 08:45 243
2999985 이슈 김태리 예능 tvN <방과후 태리쌤> 첫방 시청률 7 08:45 990
2999984 이슈 이섭의 연애 여주 스포한거 같다는 원작 작가 블로그글 18 08:43 2,513
2999983 정치 [리얼미터] '장동혁의 난'에 국힘 바닥없는 추락 3 08:40 458
2999982 이슈 르세라핌 '스마트'도 넘겼다…4번째 스포티파이 4억 스밍 08:40 147
2999981 이슈 남이 좋아하는 것을 초 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 4 08:40 588
2999980 이슈 구라 아닐까 싶었는데 기자땜에 믿게됨 20 08:37 3,357
2999979 기사/뉴스 9억짜리 상가, 2억에도 안 팔려…‘무한 공실지옥’ 단지내 상가가 사라진다 9 08:36 1,198
2999978 기사/뉴스 유튜브 채널 16곳 세무조사…“700억대 탈루” 15 08:34 1,619
2999977 기사/뉴스 [단독]현대차그룹, 새만금에 10조 투자해 AI, 수소, 로봇 미래 3대 축 키운다 4 08:33 640
2999976 정치 김민석 “黨, 대통령과 차별화해선 성공 불가능” 12 08:30 623
2999975 유머 👤 벌써 출근 하시는거예요? 🐧 출근해요 👤 되게... 일찍 가시네요? 4 08:29 1,479
2999974 이슈 방금 폐막한 2026 밀라노 올림픽 최종 순위.jpg 13 08:29 2,692
2999973 기사/뉴스 "신뢰감+진정성" 변우석,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Dr.G) 글로벌 모델 발탁 6 08:28 401
2999972 유머 글만 봐도 기빨리는 상황 12 08:27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