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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망하게 정권 뺏겨 죄송"…국힘 의원들의 대국민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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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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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60710?sid=001


이어 "새로운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깨어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국민의힘,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국민의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의힘이 있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의힘이 있어서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날 의원들을 대표해 단상에서 자신의 손편지를 낭독한 최수진 의원(초선·비례)은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국민만을 보고 국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랬던 저의 약속이 지금은 허공의 메아리가 된 느낌"이라며 반성했다.

최 의원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민주당의 무도한 폭거에 시달리고 어느 순간 내란정당 프레임에 갇혔다"면서 "저는 아직도 꿈을 꾼 느낌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어렵게 찾은 정권을 허망하게 빼앗겼다"고 돌아봤다.
 
최 의원은 "저는 눈물이 났다. 그 눈물 속에 아파하는 선배·동료들, 국민이 보였다"며 "우리가 (느끼는 마음이) 그러한데 국민들은 얼마나 가슴 아파하고 분노하고 상심하셨을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국민만 보겠다던 초심과는 달리, 막상 22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로는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버렸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최 의원은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 등 민주당이 만든 말장난에 내부는 분열되고 내부혼란 속에 선당후사의 마음도 퇴색해 버렸다"며 "민주주의 전당인 국회에서조차 '일당 독재체제'가 마련되고 협치가 사라진 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을 향해 "국민의힘과 함께 이 나라를, 국민 모두를 지켜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보여주신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눈빛과 응원을 잊을 수 없다. 그 결의를 모아 국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보수정당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적었다.
 
최 의원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바로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과 행복"이라며 "과거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한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더 이상 기득권에 매달리지 않고 국민 전체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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