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아내·큰딸·작은딸까지 5명 살해 50대 ‘사형’ 대신 ‘무기징역’
10,004 16
2025.08.29 00:07
10,004 16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가 4월 2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가 4월 2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업 실패를 계기로 부모와 배우자, 딸 2명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8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는 이모 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사건의 선고 재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면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범행할 날짜를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 실행한 전체적인 과정에 비춰봤을 때 우발적이 아니고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명의 일가족이라는 피해자의 숫자, 범행 정황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을 형법이 정한 가장 무거운 형인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검사의 의견에도 수긍하지만, 사람의 생명 자체를 영원히 박탈하는 사형은 매우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함이 충분히 인정되지만 사형에 처해야 할 만한 사정이 완벽히 존재한다고 보긴 어렵다”며 “가장 중한 무기징역을 선고해 영구히 사회에서 격리하고 자유를 박탈해 남은 여생을 평생 참회하면서 사는 게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 씨는 지난 4월 14일 오후 8시~15일 0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80대 부모, 50대 부인, 10~20대 두 명의 딸 등의 방에 들어가 목을 양손으로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이 용이할 수 있게끔 일가족 5명에게 미리 약물 등 알약을 가루로 만든 후, 요구르트와 요플레에 섞어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광주 일대 민간임대아파트 신축 및 분양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사기 분양으로 고소를 당하고 수십억 원 상당의 채무를 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에는 광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https://v.daum.net/v/202508282144360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13 03.13 13,5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56 정치 @학생: 대통령님 안녕하세...(뿌엥) @이재명: 근데 우리 학생 오늘 학교 안 갔어요? 1 02:56 85
3020155 유머 학교 복도에서 대놓고 담배피우는 학생 02:55 171
3020154 이슈 이미 한번쯤 본적있을수있는 원피스 크로커다일 배우 예전출연작 7 02:52 250
3020153 정보 해저케이블 유무보다 더 놀라운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설치연도 1 02:51 234
3020152 기사/뉴스 회식장소 화장실에 몰카 여러개 설치한 충북 교육청 장학관, 검거 당시 식사장면 13 02:45 688
3020151 이슈 올해 초에 해외에서 난데없이 유행한 메이크업... 9 02:40 1,131
3020150 유머 엄마 건강검진 받는데 딱 붙어있는 아기 원숭이🥺🐒 4 02:34 698
3020149 이슈 나가사와 마사미 & 키타가와 케이코 근황 10 02:25 1,321
3020148 유머 ㅈㄴ 귀여운 체리내복입은 고양이 7 02:25 752
3020147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허윤진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02:23 71
3020146 유머 자취하기 최소 몇평정도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나요?(마지못해 사는거 말고) 28 02:21 861
3020145 이슈 파딱들 자꾸 원룸 살지 마세요!!!! 왜냐면……50평 사는게 훨씬좋습니다 인턴꼭하세요!!!!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지랄 해서 ㅈㄴ짜증 24 02:12 2,453
3020144 유머 핫게에 나타난 임성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8 02:09 2,763
3020143 이슈 국세청 경매나온 에르메스 버킨백 낙찰가.jpg 30 02:08 3,046
3020142 유머 한국인 차동차의 색이 흰,검,회가 많은 이유 29 02:02 2,067
3020141 이슈 감성카페st 노래 듣고 싶은데 아 좀 안유명한 팝가수 없나? 하는 홍대병 환자들에게... 8 02:01 512
3020140 유머 진격거 지도 봤는데 월시나 월로제 월마리아 땅 개넓잖아 이 땅에서 지금 개간지 없어서 굶어죽는다고 근들갑 떤 거야? 4 01:58 958
3020139 이슈 한-중-일 전통 가옥 스타일 19 01:57 2,012
3020138 정치 뉴스공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01:57 774
3020137 기사/뉴스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모르고, 그냥 정서를 폭발시켜버리는" - 최근 강원대 흉기 위협 사건 분석 15 01:56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