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납치단 사건

2007년 경기도 평촌에 위치한 한 사설 환전소에 침입, 2억 원을 강탈한 뒤 직원을 살해 후 도주함
이들은 범행 당일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갔는데
이곳에서 한국인 여러 명을 납취해 금품을 갈취하고, 일부 피해자(전직 공군 장교 윤**, 대학생 홍** 등)들은 살해당했음

피해자들은 대개 건장한 남성들이었고, 범인들보다 체격이 좋았던 사람들도 있었음에도 범인들이 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었음
이들의 범행 수법을 살펴보면
1. 피해자에게 "같은 한국인이니 친하게 지내보자!"며 접근
2. 피해자가 경계를 풀었다 여기면 차에 태움
3. 총을 들이대며 "당신은 지금부로 납치됐습니다."라고 협박
4. 가족들에게 국제 전화를 걸어 "여행지에서 사고를 쳤다. 합의금을 달라"고 말하도록 하여금 금품을 빼앗음
이런 상황에서라면 마동석같은 근육맨이라도 할 수 있는게 없을 것임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1인데
피해자들은 모두 한국인이었음
가해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국인을 범행 타겟으로 삼았다고 함
1. 동남아 현지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자니 경비가 삼엄하고, 만나기조차도 어려운데다 잡힐 위험이 높음
2. 그렇다고 현지인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자니 말도 안 통하고, 편취할 수 있는 액수도 얼마 안 됨
말 통하고, 뜯을만한 돈도 있는 한국인이 범행 대상이 됐다고 함
외국, 특히 치안이 열악한 나라에선 한국인을 누구보다도 제일 경계해야 함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서 동남아인, 조선족 등에게 발생하는 강도, 사기 사건 등은 대개 범죄자가 같은 민족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