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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KBO리그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진기록을 고졸 신인이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정우주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 7회 말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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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우주의 이번 무결점 이닝은 더 특별하다. 일단 파울 없이 루킹 스트라이크와 헛스윙만으로 삼진 3개를 솎아냈다. 이는 2022년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 2024년 김택연(두산) 이후 역대 3번째다. 신인 투수의 무결점 이닝은 김택연에 이어 역대 2호.
아울러 그간 나온 10번의 무결점 이닝은 투수가 이닝 첫 타자부터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타자를 깔끔히 정리한 것이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무결점 이닝을 완성한 것은 정우주가 KBO리그 43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 경우 엄밀히 말하자면, 팀 입장에서는 주자가 이미 나갔으므로 '무결점'한 이닝은 아니다. 그러나 정우주의 '개인 기록'을 기준으로 삼으면 무결점 이닝에 해당한다. 메이저리그(MLB) 역시 주자가 이미 출루한 뒤 구원 등판한 선수가 9구 3삼진을 기록해도 무결점 이닝으로 인정해 준다.
심지어 9개의 공을 전부 패스트볼로 던진 것도 인상적이다. 최고 구속은 153km/h까지 나왔다. '야구 게임'이라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현실에서 오로지 속구만으로 9연속 스트라이크를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정우주는 그걸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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