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형배 “‘윤석열을 파면한다’ 4번 연습” 尹 거리 활보 질문에는…
9,705 17
2025.08.28 15:29
9,705 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8644?sid=001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MBC ‘손석희의 질문들3’ 출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소상히 밝혀
“저 순간을 다시 보니 어떤 생각이 드나” 질문에…“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MBC 유튜브 방송화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MBC 유튜브 방송화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전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서는 문형배 전 재판관이 출연했다.

‘질문들 시즌3’ 첫 손님으로 출연한 문 전 재판관은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있었다. 저 순간을 다시 보니 어떤 생각이 드나”라는 손석희의 질문에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손석희가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인간적으로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마지막 문장, 아무개를 파면한다. 연습을 하셨나”라고 묻자, 문 전 재판관은 “4번 정도 한 것 같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때 재판장이 주문을 읽을 때 원고를 보는 것 같았다”면서 “그런데 주문이라는 것은 정면을 바라봐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판사들은 대체로 선고할 때 판결문을 보고 읽기 때문에 고개를 드는 게 쉽지가 않다”며 “그날 생중계가 되고 카메라가 들어올게 예상됐기 때문에 무조건 카메라를 보고 ‘선고한다’, 그걸 4번 연습했다”고 전했다.

“연습대로 됐나”는 질문에 문 전 재판관은 “마지막에 고개를 숙였다. 숙이면 안되는데 습관이 나온 것 같다. 사실 그날 재판관 8명이 모였다”며 “그날 논의된 게 저의 선고 모습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평소 제가 말이 빠르고 목소리가 작다. 자기들 앞에서 또박또박 크게 읽어보라고 요구했는데, 제가 거절했다”면서 “그리고 사무실에 가서 연습을 했다. 또박또박 크게. 제가 카메라를 보고 주문을 읽고 ‘속으로 됐나’, ‘이 정도면 되겠나’ 그런 마음으로 끝냈다”고 말했다.

뒤이어 손석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이 넉 달을 바깥에서 흔히 표현하기를 활보를 했다고 한다”며 “자신 때문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는 모습이 나왔다. 당초 구속이 취소되고 석방이 됐을 때 평가하기 어렵나”라고 송곳 질문을 했다.

이에 문 전 재판관은 “네, 분명히 입장을 갖고 있지만 이 자리에서 밝히지는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손석희는 “윤 전 대통령은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다시 감옥으로 갔다. 다시 구속된 것,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시죠?”라고 물었고, 문 전 재판관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 제3자 입장에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손석희가 “4월 1일에 8대 0이었나”라고 묻자, 문 전 재판관은 “네”라고 답했다. “짐작하셨나”라는 질문에 문 전 재판관은 “개인적으로 만장일치해야 하고 만장일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만장일치를 해야 하는 이유는 결정의 수용을 높이기 위해서 그렇고 그만큼 명백하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표결을 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 4월 1일 선고기일을 지정해야 4월 4일 선고가 될 거라고 봤다”며 “4월 4일을 넘길 경우에 제 퇴임이 4월 18일이라 한 주 밖에 없는 거라 탄핵 재판이 표류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17 03.13 14,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4,1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75 이슈 걸그룹이나 마법소녀봉같다는 장민호 공식 응원봉 07:22 196
3020174 이슈 선수 상대로 개 싸가지 없는 행동한 쿠팡플레이.jpg 1 07:19 605
3020173 기사/뉴스 [단독]"유해진·박지훈 보정 NO".. 1200만 '왕사남' 포스터의 비밀 [★FULL인터뷰] 6 07:07 1,180
3020172 이슈 wbc 도미니카 전 대한민국 라인업 발표 7 07:07 1,284
3020171 유머 한국요리 만들었다는 서양인 글에 반응폭발한 아시아인들.txt 5 07:02 2,252
3020170 이슈 파김치 맛을 알아버린 외국인 5 06:48 1,567
3020169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NCT 2018 EMPATHY" 1 06:45 101
3020168 기사/뉴스 [단독]"이번엔 노래…" '흑백요리사' 가수 버전 제작 28 06:32 2,275
3020167 이슈 기안이 그린 이토준지 초상화.jpg 10 06:23 2,752
3020166 정보 운이란 결국 노출의 문제다 11 06:20 2,093
3020165 유머 미 국방장관피셜 호르무즈 통과 방법 20 05:07 4,724
3020164 이슈 ㄹㅇ 한명만 탈 수 있는 차 7 04:50 1,934
3020163 정치 [속보] 방미 김민석 총리, 트럼프 대통령도 만났다 39 04:47 2,844
302016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9편 7 04:44 304
3020161 유머 작고 조용한데 존재감 확실한 막내고양이 3 04:43 1,583
3020160 이슈 녹화 119만 / 자막 600만 / 제목 1,000만 / 썸네일 1,100만 / 현재 1,200만 5 04:39 4,030
3020159 이슈 회사 지각했을때 눈치 덜 보는 방법.jpg 27 04:14 5,274
3020158 이슈 왜 아이 엄마들은 예쁜 옷을 안 입고 후줄근하게 다닐까? 30 04:13 6,109
3020157 이슈 학창시절 일부 학생들의 모든 걸 건 도박 7 04:10 2,950
3020156 유머 챗gpt 급발진.jpg 14 03:53 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