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 물건 top3
을 보면서
원덬이는
과연 저 거지같은
일체형 의자라는 물건을
만든 인간이
누구일까
몹시 궁금해졌다.
그래서 한 번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조사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저 거지같은(?)
디자인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
Writing armchair라고 해서
서양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디자인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미국의 그 유명한
벤자민 프랭클린도
하나 개발한 적이 있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만든 일체형 의자
(인류에 왜 그랬나요....)
물론
디자인이 조금 다르긴 하다
책상이라기 보단
의자에 판때기 하나 달아놓은 느낌
하지만 이게 원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데
그것은 나중에 이 디자인이
결정적으로
그 빌어먹을
일체형 책상의 등장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사실 진짜 책상 + 의자가 결합된 형태는
1930년대가 되어서 비로소 등장한다

1930년대 일체형 책상
지금 일체형 책상과 상당히 유사하지 않은가?
왜 이런 디자인이 등장했냐
이게 나름 개선판이었다 (?)

그 전의 책상
앞사람의 의자가 뒷사람의 책상이 된다
(....)
이건 앞사람이 도와주지 않으면
뒷사람이 책상을 움직이지도 못한다
앞사람과 뒷사람을 동시 고문하려는 잔혹한 술책임에 틀림없었을 것이다
아무튼
나름 1인 1책상을 주려고 고민해서 만든 디자인이었다.
그 딴 고민을 할거면 그냥 책상이랑 의자를 따로 줬으면 싶었겠지만....
아무튼 아무튼
1930년대 디자인이 발전한 것이

1946년
프랑스사람 Jean Prouvé이 고안해낸
tandem school desk이다.
이제 슬슬 우리가 아는 형태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의자를 움직일 수도 없고
비좁아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오늘날 모든 일체형 책상의 원흉(?)으로
바로 위의 디자인들과
그 이전에 언급했던
writing armchair가 결합한
흉악한 혼종이
1970년대에
등장하게 된다.
이름하여
Wraparound School Desk

Hertz Furniture라는 사악한 업체에서
이 끔찍한 혼종을 내놓았는데
이게 히트를 치면서 널리 보급되어 버린 것이다.
원덬이는 과연 Hertz Furniture의 어떤 발명가가
저 혼종을 만들었는지
찾아보려했으나
그것은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럼
다들 허리 조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