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 차 물려받은 남친…주차 때 새 차 사이에 똥차 하나, 부끄럽다"
12,183 24
2025.08.26 23:25
12,183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9225?sid=00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구형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마다 창피하다는 여성의 속내가 담긴 글을 향해 일침이 쏟아졌다.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데이트할 때마다 차가 너무 신경 쓰여서 힘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솔직히 요즘 제일 부끄러운 게 남자친구 차다. 말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민망했다. 데이트하러 성수동에 갔는데 주차할 자리를 못 찾아서 빙빙 돌다가 겨우 주차장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확 다르더라. 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전부 반짝반짝 새 차들이고 외제 차 몇 대가 눈에 들어왔다. 벤츠도 있었고 현대차도 요즘 새로 나온 모델이라 그런지 세련돼 보였다"고 털어놨다.

A 씨는 "그 사이에 우리 차가 세워져 있으니까 너무 티 나는 거야. 똥차 하나 덩그러니 있는 느낌. 차가 좀 오래돼서 디자인도 별로고 색감도 예전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남자친구가 아빠 차 물려받아서 쓰는 거라 이해는 한다. 가난하다고 뭐라 할 생각도 없고 나도 차 자체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은 안 한다. 그런데 막상 내가 거기서 내리면서도 너무 부끄럽더라. 그때는 솔직히 그냥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차라는 게 단순히 이동 수단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사람들 사이에서 드러나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무시할 수 없더라. 남친은 좋은데 이런 부분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타고 만나자고 말하고 싶어도 괜히 상처 줄까 봐 못 꺼내겠다. 이런 고민 나 혼자만 하는 거냐. 다른 사람들도 솔직히 이런 부끄러움 느낀 적 있냐"라고 물었다.

한 누리꾼은 "내 남편은 남친이었을 때 연봉 1억인데 15년 된 엄마 차 타고 다녔다. 나 집에 데려다주는데 창틀 날아가고. 한남동 이런 데 가면 조금 부끄럽긴 했다. 그런데 능력 있는데 굳이 차가 필요 없어서 그런 거니 이해했고 결국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당신은 그런 부끄러운 차라도 있나", "신경 쓰이는 당신이 한 대 사주면 되겠네", "요즘 누가 차로 기죽고 그러나. 부동산 등기로 승부하는 시대지", "난 남편 경차 끌어도 상관없다", "충분히 그런 마음이 들 수는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0 03.12 48,1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66 유머 미 국방장관피셜 호르무즈 통과 방법 05:07 138
3020165 이슈 ㄹㅇ 한명만 탈 수 있는 차 1 04:50 257
3020164 정치 [속보] 방미 김민석 총리, 트럼프 대통령도 만났다 4 04:47 393
302016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9편 2 04:44 59
3020162 유머 작고 조용한데 존재감 확실한 막내고양이 04:43 248
3020161 이슈 녹화 119만 / 자막 600만 / 제목 1,000만 / 썸네일 1,100만 / 현재 1,200만 3 04:39 899
3020160 이슈 회사 지각했을때 눈치 덜 보는 방법.jpg 17 04:14 1,554
3020159 이슈 왜 아이 엄마들은 예쁜 옷을 안 입고 후줄근하게 다닐까? 10 04:13 1,567
3020158 이슈 학창시절 일부 학생들의 모든 걸 건 도박 1 04:10 878
3020157 유머 챗gpt 급발진.jpg 11 03:53 1,452
3020156 이슈 여자 한 번도 안 만나본 남자들이 모여 만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장면 57 03:33 3,508
3020155 정보 오늘 오전 7시 30분 WBC 8강 16 03:14 1,658
3020154 유머 하품하는 앵무새 정면사진 11 03:13 1,251
3020153 이슈 시즌2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티저예고 3 03:13 876
3020152 이슈 [MLB] 애런 저지 가장 비싼 현대 야구 카드 기록 경신 7 03:10 876
3020151 유머 먹지말고 응원하라고 판넬까지 들은 두산 응원단장 3 03:07 1,722
3020150 이슈 500만 유튜버의 프로포즈.jpg 7 03:05 2,828
3020149 기사/뉴스 말자쇼, 시청률 3% 돌파…김영희 맵단 위로 통했다 6 03:05 968
3020148 정치 @학생: 대통령님 안녕하세...(뿌엥) @이재명: 근데 우리 학생 오늘 학교 안 갔어요? 8 02:56 1,512
3020147 유머 학교 복도에서 대놓고 담배피우는 학생 7 02:55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