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충주맨 히트치자 직원들 유튜브 차출, 얼굴 팔려…직장마다 따라하기 불편"
9,606 9
2025.08.26 21:34
9,606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8520?sid=001

 

('충주시' 갈무리)

('충주시'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의 김선태(38) 주무관이 주관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 흥행하면서 다른 지자체뿐 아니라 사기업, 공기업 등에서도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직원들이 차출당하는 모습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 A 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충주맨 특진이나 그의 성과를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미리 밝힌다"고 운을 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A 씨는 "충주맨이 히트치고 난 뒤 많은 공공기관이 유연한 SNS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데 직원 차출해서 쇼츠나 영상 찍는 게 너무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기 싫은데 얼굴 팔리고 후발 주자라서 특진도 안 되는 여건 아닌가?"라며 "사실 정말 굳이 따지자면 안 해도 되는 일인데 누군가(대부분 고위직)의 욕심 때문에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끼 없는 일반 행정, 기술 직원들이 '이건 첫 번째 레슨' 하면서 고통받는 게 보기 싫다"고 강조했다.

'이건 첫 번째 레슨'은 가수 유노윤호의 노래 '땡큐'(Thank U)의 가사 중 하나로, B급 감성 가사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밈(meme)으로 자리 잡았다.

A 씨의 글에 한 누리꾼은 "이런 글 적어줘서 고맙다. 조만간 차출당할 예정이라 잠도 안 오고 미치겠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누리꾼은 "히트 치면 그 지자체가 뜨는 거지만 '패러디'라는 아슬아슬한 선 타다가 비난이라도 받게 되면 그 화살은 모두 직원 개인에게 돌아간다"면서 "박봉에 독창성까지 쥐어짜야 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한 누리꾼은 "충주맨은 아이디어도 있고 자기가 좋아서 했는데 그걸 캐치했던 윗사람이 날개를 달아준 거고, 그 뒤에 등장한 분들은 하기 싫고 할 생각도 없는데 쇼츠에 대한 이해도 없는 따라쟁이 윗분들이 시킨 거니까 퀄리티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충주맨도 아마 시장이나 상급자가 바뀌거나 진급해서 다른 자리로 옮기면 충주시 유튜브 채널 어찌 될지 모른다"고 공감했다.

누리꾼들은 "충주맨처럼 자발적으로 하는 거 아니면 시키지 말아라", "고생하는 건 맞는데 저거 기획하고 찍을 시간에 정보만 제대로 담아서 공문 보내줬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재밌어야 하는데 억지스러움이 느껴져서 못 보겠다. 예능적인 감은 무작정 따라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공무원 대부분이 저런 거 하기 싫어서 공무원 된 사람들인데 왜 시키냐" 등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40 03.12 33,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7,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1,7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6,9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046 기사/뉴스 동원F&B 쿨피스, 15년 만에 신제품 바나나맛 출시 1 10:17 84
3019045 기사/뉴스 [속보] “공부 안 해?” 훈계하다 아들·아내에 흉기 휘두른 40대 가장 체포 3 10:15 153
3019044 기사/뉴스 통합 무산·신공항 표류…"TK 정치권 뭐했나" 4 10:15 98
3019043 이슈 ASUS 임원 “맥북 네오, PC 업계에 큰 충격” 1 10:15 211
3019042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 1 10:15 48
3019041 유머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MV 남자 주인공 근황.jpg 11 10:15 650
3019040 기사/뉴스 월급 1200만원 '평생 직장' 어디길래…17만명 몰렸다 3 10:14 435
3019039 기사/뉴스 '내기 골프' 이기려 음료에 마약 탄 일당 송치 2 10:13 113
3019038 기사/뉴스 [속보] 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국토교통부 압수수색 10:13 130
3019037 유머 여전히 본인 사진을 잘 못보는 10년차 가수 10:12 670
3019036 기사/뉴스 삼양라면·팔도비빔면…라면·식용유·과자값 줄줄이 내린다 7 10:10 324
3019035 정보 오뚜기 신상 4 10:10 960
3019034 유머 어려워보이지만 귀엽고 창의적인 퍼즐 🐈🐈‍⬛🧩 1 10:09 210
3019033 이슈 전신마취 과정 9 10:09 895
3019032 유머 5년전 막장드라마의 레전드 임문김의 드라마가 같은날 방영됨.jpg 10:09 327
3019031 팁/유용/추천 모든 편의점에서 1+1하는 중인 신상 젤리 츄파츕스 판다.cute 10 10:08 998
3019030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고' 66%...민주 47%, 국힘 20% [한국갤럽] 33 10:08 582
3019029 기사/뉴스 대구 도심서 알몸 도로 활보⋯20대 남성 체포 2 10:07 471
3019028 이슈 정준힐이 부르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1 10:06 157
3019027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5 10:06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