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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차 타고' 종묘 안까지…김건희, CCTV 꺼둔 채 "황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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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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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4335?sid=001

 

https://tv.naver.com/v/82976299

 

[앵커]

지난해 JTBC는 김건희 씨가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사적인 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해 드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일반 공개가 안 되는 전각에 김씨 일행을 위한 냉장고까지 설치했고 종묘 안까지 차를 타고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CCTV를 꺼두고 "황후 놀이"를 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함민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종묘 관계자 (2024년 12월) : 당일날 알았습니다. 여사님 오신다는 거는 당일날. 어떤 내용인지는 저희도 몰랐죠. 외국 사람 두 분하고, 통역하시는 분하고 4명이서 이렇게 같이 다니시는 거를…]

지난해 JTBC 보도로 드러난 '김건희 종묘 차담회' 세계문화유산 관리를 위해 관람을 제한하는 휴관일을 틈타 사적 사용을 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당시 기록을 더 살펴봤습니다.

차담회 하루 전인 지난해 9월 2일, 작업 일지입니다.

종묘관리소 직원들은 김 씨 일행이 찾을 '망묘루'의 거미줄을 제거하는 등 대청소에 나섰습니다.

전각에는 냉장고까지 설치했습니다.

차담회 당일, 김 씨 일행은 소방차 등 필수 차량만 드나들 수 있는 '소방문'을 통해 차를 타고 종묘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허민/국가유산청장 : 차담회 했던 장소 망묘루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장소이고요. 지금 동선을 왔다 갔다 했다는 건 아주 심히 우려되는 아주 부적절한 사례입니다.]

차담회가 진행된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20분까지는 내부카메라 화면 녹화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김성회/더불어민주당 의원 : 종묘라는 세계적 문화유산 보호의 의무를 국가유산청이 등한시 한 채 권력자 김건희 한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진행됐던 위법적이고 비상식적인 그런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부적절한 사적 이용이 있었다면 감사 청구와 고발 조치 등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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