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의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25일 "조 원장이 '북 콘서트' 방식을 통해 전국민과 당원들을 만날 계획이다"며 "이르면 9월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한 혁신당 의원도 "조 원장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갖는 감사한 마음이 큰 것으로 안다"며 "최근 발간한 책을 바탕으로 조만간 생각한 바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지난달 30일 옥중에서 쓴 228페이지 분량의 <조국의 공부>를 출간한 바 있다. 이후 예스24 등 주요 출판업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다만 '북 콘서트'의 구체적 형식과 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는 내부 논의중이다"며 "릴레이 방식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전국을 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기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시 되는 조 원장이 '북 콘서트'를 통해 전국적인 지지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경우, 당권은 물론 조국혁신당이 추진하고 있는 정치개혁과 검찰개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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