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공주시 산성시장 내 한 슈퍼마켓 안에서 상점 주인 A씨가 "수류탄을 발견했다"며 평소 친분이 있던 권경운 시의원에게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권 의원은 2발의 수류탄을 확인하고 사고위험을 감안해 즉시 사진을 찍어 119에 보내 신고했다.
이어 주변 상인들에게 위험 사실을 알리며 접근을 못하도록 조치했다.
뒤이어 도착한 경찰서 관계자와 군부대 폭발물처리반(EOD)의 현장 확인 결과, 수류탄은 모두 군부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훈련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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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군부대와 협조해 대공 혐의점 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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