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데뷔와 동시에 자신들만의 색깔로 무장하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와 Z세대 감성을 꿰뚫는 음악으로 글로벌 팬심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들은, 차세대 K팝 시장을 이끌 ‘글로벌 루키’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빅히트뮤직이 6년 만에 새로운 보이그룹 코르티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글로벌 무대에 또 다른 서사를 써 내려갈 주인공으로서 “COLOR OUTSIDE THE LINES”라는 이름처럼 정해진 틀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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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는 데뷔와 동시에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공영방송 NHK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11월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NHK MUSIC SPECIAL ‘NHK MUSIC EXPO LIVE 2025’’(NHK 뮤직 엑스포 라이브2025) 무대에 선다. 신인 그룹이 데뷔 불과 사흘 만에 대형 무대 라인업에 합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코르티스가 현지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단순한 ‘신인 아이돌’이 아닌,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코르티스의 영향력은 젠지(Gen-Z)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산 중이다. 틱톡 팔로워 수가 계정 개설 2주 만에 16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데뷔 보이그룹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짧은 영상 콘텐츠와 직관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보고 즐기고 공유하고 싶은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코르티스는 대형 무대 합류. 숏폼 플랫폼 장악, 글로벌 버전 음원 발매 등을 통해 데뷔 직후부터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의 패기를 넘어 ‘글로벌 Z세대가 선택한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된 셈이다. 이에 향후 코르티스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계보를 잇는 빅히트뮤직의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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